사진을 갑자기 많이 찍기 시작한 시기가 사진 한장이 가져다주는 기억 떄문이였던거 같습니다.
그때의 맛, 온도, 분위기, 주변 향기, 같이 있었던 사람들 까지 실로 사진 한장이 가져다주는 기억은 정말 놀랍습니다.
사진을 찍은후 이벤트 사진이 아닌 기록사진은 절대 정리를 안하는 저로선
10여년이 지난 빛 바랜 사진 한장씩 꺼내보는 재미가 솔솔합니다.
오늘은 부산 기억입니다.
26년만에 밟은 서울땅에 대고 오열을 했습니다.;; (체면상 속으로만)
부산은 사진작가들 만나러 놀러가서....
비가 많이 오는 밤이네요 다들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