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는 어딜가도 똑같은데 이곳에 사는 녀석들은 사람을 무서워 하지 않는게 다른듯.
오히려 뭔가 달라고 가까이 다가오기도. 올라가는 길에 만난 레인져에 의하면 먹을것을 주다가 손가락 물리는 사람들이 간혹 있다고 한다.
캠핑용품을 만드는 Marmot (이전 한국발음은 모르못, 지금은 마못)을 직접 보는 건 처음. 덩치가 은근히 큰편으로 멍청해 보이는 귀여움(?).
Mountain Goat. 말그대로 산양, 그 가파른 비탈을 오르내리는 엄청난 등반가. 워낙 멀리 있다보니 망원으로 찍고 크롭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