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경우 노출오버 같습니다.

그리고 촬영하시는 사물에 따라서 아웃포커싱을 할것이냐 아니면 조리개를 조여서 촬영할것이냐 먼저 결정하시면 도움이 되실거예요~ 

p.s. 참고로 광각사진이나 풍경사진은 대부분 아웃포커싱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조언을 해달라고해서 하는것이니 좀 불쾌하셔도 참으시고.

1번과 3번의 사진의 차이점을 모르겠습니다.  

2번째 사진은 참 좋네요.. 구도도 좋고,,단지 좀더 노출을 어둡게 하거나 컨트라스트를 더 강하게 주면 하늘과 구조물이 대비가 더 강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해 보았습니다.

저는 색감이랑 노출이 좋습니다.  "쨍"하고
contrast 강한 사진들이 난무하는 시대에 이런 색감이랑 노출이 저에게는 매력있습니다.

제가 워낙 까막눈이라, 밑에 글은 그냥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는 정도로만 봐 주시고요, 도움이 될만한 좋은 말씀은 다르분들께서 해주실 겁니다 ^^.

지나치게 개인적일 거라 생각되는 감상평을 간단히 적어보며은요 ^^. 우선 세번째 사진이 참 좋네요!

첫번째 사진에서는 위아래가 너무 1:1로 나뉘었는데다가 아래쪽 좌우측도 너무 반반으로 전체적으로 조금 무게중심이 안 맞는 느낌이 들었는데요, 게다가 사진에서 소실점이 제대로 잡혀있지 않아서 어디로 눈길을 둬야할지 좀 헷갈리기도 하고요. 세번째 사진에서는, 2:3정도로 아래가 넓어서 안정이 돼 보이면서, 아래 부분의 바다와 모래 사장이 면적 배분의 잘 된 것 같아서, 좌우측 균형이 잘 맞는 것 같은 느낌입니다. 모래사장위의 다양한 모습도 재미있고요, 특히 오른쪽 아래에 일렬로 늘어선 파라솔들이 사선인 해변라인과 소실점을 잘 잡아주어서 시선을 자연스럽게 몰아주는 게 아주 좋습니다! 단지, 수평선의 수평이 좀 더 잘 맞았으면 하는 생각과, 초점을 아주 먼 곳에 맞추신 것 같은데요, 요걸 한 1/3 지점으로 끌고 내려왔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파랑펭귄님 말씀대로 조리개를 f8이나 f11로 좁히는 것도 Depth 조절하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될 것 같구요).

말 나온김에 두번째 사진에 대한 제 느낌을 짧게 말씀드리면, 노출 문제를 떠나서, 소실점이 너무 아래쪽으로 치우쳐져 있어서, 선이 쭉 뻗어나가는 맛이 좀 덜한 것 같아요. 그리고, 요 사진은 세로그립으로 교각 사이 공간을 좀 더 강조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