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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12_073021 (2).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123/495/89bdbbdc7449fe24dca8f5bbe88c2ec8.jpg)
저마다 봄기지개 켜느라 바쁜 물 가 . . .
사랑의 계절 - 조병화
해마다 꽃피는 계절이면
산에 들에 하늘에
사랑하고 싶은 마음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그 누구와 같이 집을 짓고 싶은 마음
그 누구와 같이 살고 싶은 마음이어라
끝이 보이지 않는 세상 아물아물
헤아릴 수 없는 시간에 매달려
한동안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구름 끝에
그 누구와 같이 둥지를 치고 싶은 마음
그 누구와 같이 둥, 둥, 떠가고 싶은 마음
아, 해마다 꽃돋는 나날이면
내 마음에 돋는 너의 봉오리.
노오란 꽃 !
오늘 나를 뜻하지 않은 반가움으로 기쁘게 한 존재 ...
어둔 물가에 밝은 정점을 찍은 멋을 아는 작은 꽃 !
하늘이 기쁘면
호수도 덩달아 기쁘다 ...
Who's 에디타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71/368/368871.jpg?20181112212708)
첨부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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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다 기지개 켜는 모습 지켜보는 재미가 얼마나 좋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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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타님의 사진의 특징이 그대로 살아있는 사진들입니다...과하지 않고 부드러운 자연의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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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하기 위해 나름 바쁜 자연의 조용한 움직임을 보게 되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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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위에 띄어있는 노랑꽃 느낌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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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과 희망을 주는 존재는 조용히 우리 곁에 와 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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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이 기지개를 핀 것인지 에디타님이 기지개를 핀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제게 느껴지는 한가지가 있으니 그것은 에디타님이 자연에 취하셨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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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은 좀처럼 마시지 않으니
자연에라도 취해야 줭 ~~ -
갓 찾아온 봄의 풍경을 요점 정리만 하셔서 잘 표현 하셨네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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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물가의 식물들이 기지개를 켜는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