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이
빛을 발하지 못한
금요일의 애틀란타의 저녁..
덕분에
꽃가루라도 좀 덜 날리지 않으려나...
괜한 기대는 기우..
해거름녘...
하나 둘씩 집을 찾아 들어오는 시간
동네 어귀를
늘 언제나
소리없이 비추는
가로등은 아직도 졸고 있다..
언제쯤 께려나....
곧 반짝일 준비를 하며
휘감아 오르던
이웃녘 나무를
저리 가라 한다.
.....
태양이
빛을 발하지 못한
금요일의 애틀란타의 저녁..
덕분에
꽃가루라도 좀 덜 날리지 않으려나...
괜한 기대는 기우..
해거름녘...
하나 둘씩 집을 찾아 들어오는 시간
동네 어귀를
늘 언제나
소리없이 비추는
가로등은 아직도 졸고 있다..
언제쯤 께려나....
곧 반짝일 준비를 하며
휘감아 오르던
이웃녘 나무를
저리 가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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