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말씀을요! 에드윈님 전국발품 사진 역시 보기가 황송합니다. 사진이 좋은건 결과보다도 여행을 하게 되고 내 경험과 안목이 넓어져 그런듯 합니다.

항상 맛갈스런 댓글 감사와 추천드립니다. 유튜브보니 우리가 외롭다고 느끼는 것은 군중들 사이에 나만 홀로 있다고 느끼는 것때문이라는데 별사진가들에겐 전세계 어딜가나 이렇게 별들이 같이 있어주니 외로울 틈이 없겠죠. 물론 사진에 담을수 있는 무수히 많은 사물과 사람들과 풍경이 항상 같이 있다고 느끼면 혼출로 어딜가나 외롭지 않네요. 사람이 세상을 뜨면 별이 된다고도 하는데 깊은 산속 한밤중 홀로 있더라도 나와 함께 해주는 수많은 별들을 생각하며 하늘을 바라보면 외로울틈이 없어요. 한없이 작아지고 험블해지는 경험이 요런 사진 뒤에 있답니다. 올해 은하수 도전해 보세요.

Nature is my church....

7월 5일 8월 4일, 12일 꼭 기억해 두시고 브라스타운 볼드에서 은하수 찍어 보시길.. 기회가 된다면 이전에 했었던 별사진 특강 한번도 할께요.

이곳 강추합니다. 유타여행을 한분이라면 낮에 반드시 가볼 곳중 하나인데 전 이곳에서 별사진을 찍기위해 여행계획을 짰어요. 그믐에 맞추고 낮에 올라가 대충 구도와 가야할 곳을 찾아 놓고 밤에 다시 올라갔었죠. 다음에 이곳에서 은하수를 찍는다면 해지는 쯤 맞추어 올라가 12시까지 있다 오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시겠지만 미국이란 큰 나라는 서쪽으로 가면서 많이 느끼게 되는듯 합니다. 밤하늘을 보고 있으면 하염없이 작아지는 제 자신을 느끼게 되어 겸손을 배우게 되는거 맞네요. 아스트로 하는 분들은 얼굴 서로 잘 모를수도 있겠죠? 밤에만 봐서.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