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업무와 관련된겁니까?

아..예... 송구합니다..
아무래도 저 혼자 돌아야 할 듯....-_-'

점심제공에 사진 쉐어라?................
좀 넘 심하네요.
정식으로 페이를하시고 회원님을 모셔가면 좋을듯하네요..
만일 정식으로 페이를 하신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겠지요...
아사동의 회원님들 사진 정말 잘 찍으시거든요.....

이야기가 나온김에 제 생각을 좀 적어두면 저도 나중에 일관된 정책으로 운영을 할듯 싶군요.
일단 저의 생각은...
아사동의 원래 취지를 먼저 생각하고 싶습니다.
아사동은 아틀란타 한인사회에 유익을 끼치고자 만들어졌습니다. 아사동 자체는 아무런 영리추구(최소한의 운영비는 좀 벌었으면 좋겠는데... )를 하지 않지만 아사동 때문에 '간접적'으로 득을 보았다는 분이나 기관이 있다면 그것은 환영할 만한 일입니다. '뭐 아무런 도움도 안되고 개인적 정력만 소진되었다'는 말을 듣고 싶지는 않습니다. 득이 되어 드려야 원래 취지대로 존재의 가치가 있는 것이니까요. 회원님들의 정서에든 회원님의 사업에든 득이 될수 있는 것이 있다면 아사동이 뭐든지 기여가 되었으면 합니다. 제 능력과 제가 판단력을 가질수 있는 범위내에서는요. 다만 저는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과 회원님의 사업에 직접적인 피해가 되는 것, 딱 이 두가지만 피하고자 합니다.

예를 들어, 저희 회원분 중에서는 사진찍는 일이 직업이신 분도 몇분 계십니다. 그런데 이분들은 혹시나 개인적인 사업에 아사동이 이용되는 것으로 될까봐 얼마나 조심하시고 아사동을 애지중지해 주시는지... 이 글을 빌어서 감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저는 형평성만 잘 유지할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우리 회원님들의 사업이나 하시는 일에 어떻게든 홍보도 해드리고 도움이 되는 아사동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만났던 아사동 회원분들이 모두 잘 되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너무 천사표 발언을 한 것 같군요.... 하지만 진심!)

결론, 상업적인 배경이 있는 논의를 배제할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그런 내용의 출현 자체가 서로 민감해 질수는 있는 것도 사실이니 그런 건이 있으실때는 주저하지 마시고 저에게 쪽지나 메일, 전화를 주시면 제가 말씀드린 취지에 맞춰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언제가는 한번 다뤄져야 할 내용인지라 가벼운 건에 맞지 않게 심각스러울 정도로 길게 작성이 되었습니다. 너무 놀라지 마시길...

감사합니다. 저의 소견에 더 좋은 안이 있으시거나 다른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주세요. 저는 토론을 좋아한답니다.

하하.. 제가 잔잔한 물가에 돌을 던진 기분이네요 :-)

가래떡님, 지춘님.. 말씀 감사합니다.
제가 상업적인 일에 아사동을 이용했다는 느낌이 드셨다면 정말 죄송합니다.
또, 아사동 회원분들의 실력을 폄하한것도 아니구요.... ^.^;
오해가 있으셨다면 너그러이 용서해 주세요.

제겐 일이지만, 그냥 혼자 찍으러 다니는게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같이 다니실 분 있으면 좋겠단 생각에 올린 글이었습니다. 이해해 주세요..
사실, 이왕이면 좀 더 좋은 사진을 제가 만드는 책에 넣고 싶은 욕심이야 왜 없겠습니까..
자연스레 그런 욕심이 내 비쳐진 것 같아, 창피할 따름입니다... 애고애고...

아사동이 발전하길 바랍니다. 이 모임이 순수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하지만, 너무 한쪽으로만 생각하지 마시고, 좀 더 넓은 아량을 보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아사동 회원들의 사진이 밖으로 많이 보여지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사진도 더 많이 찍을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 좋은 일 아닌가 생각합니다.
본인이 원치 않으면 안하면 되구요. 하고 싶으면 하구요. 편하게, 쉽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