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기 8번째 숙제.
심야 사진 찍기- 나의 카메라가 담을 수 있는 빛의 한계를 시험하라.
먼저 숙제를 위해 보정을 하지 않아 보시는 분들의 눈을 찌푸리게 한 점을 양해 바랍니다.
숙제를 위해 삼각대 사용,
천장에 고정되어 있는 갓이 씌워진 백열등: ISO 200에 조리개 8 놓고 촬영,
작은 flashlight 하나만 책장 밑에 놓음: 10초, 20초,30초에는 거의 블랙으로만 표현이 됨을 확인하고 1분 노출을 생각하며 속으로 카운트를 했더니 1초 부족한 1분 사진의 결과.
1분 결과물을 보면서 결국 타임어를 2분 세팅, 새 전화기에서 처음 사용하면서 해지가 쉽게 되지 않아 5초가 초과된 2분결과.
나의 카메라에 담을 수 있는 빛의 한계에 도전, 5분+5초. 역시 해지 문제로 5초 초과
피부가 촉촉해질 정도의 땀이……. 어~휴~ 숙제가 어려워~ !
휴~ 빛이다! 어둠을 몰아내고 전등을 켬, 손전등 크기 비교 사진.
삼각대를 벗어난 카메라, 최소한의 흔들림 방지를 위해 ISO 3200, 조리개 5.6, 셔터속도1/60초, 밝지 않은 빛에서 이질감 느끼지 않을 만큼의 노이즈현상이 있는 내 카메라의 한계.
시원한 바깥 공기가 필요해 ~
어두워지면 밖에 나갈 일이 아사동 모임 외에는 없는 내가…….
문을 열고 나와 보니 아직 채 8시도 안되었는데 차도 다니지 않고 동네가 너무 조용하다.
이미 알고 있지만 내 카메라의 노이즈 한계치를 확인하고 숙제를 위해 한 컷!
참고: 이번 숙제물은 모두 Raw로 촬영한 것이고 아무 보정 없이 사이즈만 줄였습니다.
Raw 파일과 Jpg를 같이 촬영하면서 또 한 번 느낀 점은 강의 때마다 사부님이
강조 하시던 Raw파일의 차이를 확실하게 확인, 내 카메라의 감도한계는 3200, ㅜ.ㅜ
Who's 바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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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기회에 카메라에 대한 기능 확실히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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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도 한계가 3200....
제 카메라 60D는 800이 한계인데....
그런데.... 마지막 사진을 보니 왠지 기분이 좋군요. 밤에 저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산책하는 기분이랄까..
정지된 사진으로 이런 느낌을 전할수 있다는 것이 바로 매력이 아닌가 싶습니다. 밤이건 낮이건 시간에 상관없이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