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8.31 21:41
죽음의 협곡을 빠져나오다!
조회 수 136 추천 수 1 댓글 19
Suches, GA
북 조지아 산 주변을 맴돌다 보면
꼭 한 번쯤은 지나가는 Hwy 60
잠시 옆길로 빠져
오프로딩을 즐기려다가
이름도 길도 아닌
물 폭탄 협곡으로 진입하여
뒤로도 앞으로도 갈 수 없는 지경에
비는 오고
전화는 안터지고
아무도 없는
그저 무섭기만 한 그곳
다시는
안 가렵니다.!
https://youtu.be/qUrQ4RQcZAEbr />
Who's Overlander
오버랜딩이란?
적당한 장비를 갖춘 차량으로 장애물을 극복하며 자연의 탐험과 모험을 즐기며 캠핑과 오프로딩으로 목적지를 향해 육로로 여행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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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제가 험하게 모는 게 아니라 길이 험해서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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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말 부 럽 닷 . . . 미 워 요 (마눌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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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부러운데 왜 마눌님이 미우신지.. ^^. 하기사 탓할 사람은 옆에 있는 사람밖에 또 누가 있겠습니까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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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Suches는 제가 낚시하려 늘 다니는 곳인데... off road을 즐기시는 분들이 많던데.. ATV를 하나 장만하셔야 겠습니다. -
suches 엔 낚시하기 좋은 곳이 많은가 봐요?
저는 ATV, UTV, SXS 는 욕심이 나지 않는 편입니다.
비오면 비맞고, 진흙탕물로 흠뻑 젖고,
도로 주행 불가능해서 트레일러로 끌어야 하고,
그렇다고 내구성이 좋은 것도 아니고...
한국에 있을 때 여름철 경기도 야산 계곡에서
ATV 로 지방도로 막 달리다가 계곡도 달리고 아무튼 신나는 재미는 있지만 제 장르는 아닌듯...합니다. ^^ -
요즘 매주 토요일에 그쪽으로 낚시 가고 있습니다. 혹시 토욜에 근처 자니가시면 연락주세요 ~~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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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가실 때 이곳에 잠깐 들려보시지요 ^^
약도는 아래 지도의 빨간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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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런 것을 이심 전심이라하는 군요. ㅎㅎ
지난 토요일 그곳에서 하루 종일 낚시했는데.... 옆 사람은 5마리,,, 전 1마리,,, ㅠㅠ,, 이번 주에 다시 도전하려 합니다. -
정상을 와 본사람이 희열을 느낀다고 했는데
지난번 올리신 사진은 죽음을 각오하고 가셨군요. 에잇! -
결과적으론 그렇게 됐습니다.
한적한 산속에서 가볍게 점심 식사를 하고 괜한 객기를 부려 뒤로 되돌아가질 않고 계속 직진하다가 악몽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교만해짐을 경고하시는 듯 하여 자숙하려고 합니다. ^^ -
이런거군요... 제가 오래전 하던일이 동자부에서 남한의 지질조사를 하던 일이라 코란도 지프를 가지고 남한 곳곳의 산을 타던적이 있었습니다. 한번은 산을 올랐는데 내려가는 길이 없어서 나무들 치우고 장마에 패인 길을 메꾸며 우여곡절끝에 산아래로 내려간적이 있는데 마을초입에서 늦은 점심을 시켜 먹으며 동네사람들과 대화중 어디서 내려왔냐길래 "저 산 넘어 왔어요" 했더니 바로 외계인 취급을 하더군요. 차는 물론이고 사람도 안다닌지 오래라고.... 우쭐해지긴 했었는데 나중 생각해 보니 아찔 하더군요. 사람들이 다니는 길이라 생각했었느데... 그 깊은 산중에서 차 뒤집지면 어찌했을까.. 이런게 오버랜딩이라고 하나봅니다. 이후에도 수년을 오프로드를 다녀서인지 일반인보다는 산길 운전에 익숙하다 생각이 들어 관심이 생깁니다. 앞으로 바꿀 차량은 오프로드 차량으로 해볼까 생각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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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좋은 경험 하셨군요. 사륜구동은 비상시에 아주 좋을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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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십니다
보기만 해도 아찔 하네요.
오프 로드 응원 합니다~! -
네, 감사합니다. 비디오 보실 때 실제 보다는 느낌이 덜 해서 그나마 가슴을 덜 조이며 보실수 있었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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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단하시네요 비포장도로를 타본지가 언제인지를 모르겠네요 사륜구동 차를 저렇게탈려고 사는거군요
저는 그냥 짐차로 만족합니다 -
심하게 타지 않는다면 북 조지아 주변 비단길 처럼 쌩쌩 달릴 곳 많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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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저도 담에 오버랜더니처럼해보려했는데...하면 안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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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럿이 다니면 괜찮습니다. 저처럼 혼자 다니면 좀 위험을 감수해야 하겠지만... 그렇다고 늘 위험한 것만은 아니니 함 해 보시지요.
우워!! 차를 정말 험하게 모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