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23:13
지춘님. 송어 맛나게 드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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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퇴근하면서 집 앞 차타후치 강에 가면 5시 30분쯤 됩니다.
7시 약속이라... 1시간만 낚시대 던지다 가려고 찾은 차타후치에서는 거의 소나기 수준의 비가 내리고 있었다.
이런날도 송어가 무나? 싶었지만... 낚시대를 던져봤고... 15분간 2마리를 잡는 쾌거를 올렸다.
3번째 입질이 온 놈은 실갱이를 하다가 먹이만 떼어가고...
2번 바닥에 걸려 줄 터지고...
화가나서 씩씩 거리다보니... 6시 50분쯤 되어... 에고~ 늦었다고 외치고 부랴부랴 메가마트로 달려갔다.
사진은 지난 주일 예배가기 전에 1시간동안 잡은 놈들이고... 오늘 잡은 2놈은 지춘님께 선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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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난나님 따라 낚시 한 번 할 계획입니다.
물리치지 마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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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여기에 줄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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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요!! 존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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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이 사람 손좀 묶어주세요...뭐 꽁자만 있다하면 저요..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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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마사님, 시샘하시는군요. 제가 몇마리 낚으면 나눠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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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잘 서고 계시는군요.
송어가 늘 잘나오는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오전에 3시간동안 3마리 잡았구요. 오후엔 2시간동안 1마리밖에 못잡았습니다.
댐에서 물 방류하면 우선 송어 거의 안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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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좋을 때... 함 같이 가시죠~
난나님을 알고 지낸 것이 오늘처럼 뿌듯할 수가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잘 먹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