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길상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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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동의 라이센스 |
![F6K87881-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49849c73b1a19321a1ddfe939fa89ed3.jpg)
종교의 엄숙함을 겅요하지 않고 오히려 팬시 캐릭터처럼 친근험을 주는 마리아의 표정은.
내 종교만 옳다는 배타성에 질려버린 나에게 포근함을 주는 인상이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눈으로 본 길상사는 도시의 복잡한 소음속에서 침묵과 명상의 자리를 마련해주는 곳곳이 었습니다.
다들 소통이라는 명목으로 목소리 높여 자기 말만 떠드는 세상에서 잠시 침묵하고 스치는 바람소리를 느껴볼수 있는 공간입니다.
![F6K87857-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3055968ad757762213497fcaf71dc49b.jpg)
![F6K87820-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24e98f13978f69350d81e45298890aed.jpg)
![F6K87861-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8b301c081597297fe187369cf1b350f1.jpg)
![F6K87832-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7a2660ae06e3e6c3a42669b6bf2a7787.jpg)
높이만 솓아오른 서율의 빌딩들 숲속 한가운데 작으나마 잿빛하늘 속에서 공허 볼수 있는 곳입니다.
![F6K87843-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4720ceb2db110ed0a40650f07dc0ae52.jpg)
![F6K87883-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8fbbe9379d3d35e19846c3fac9343418.jpg)
![F6K87842-resized.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076/319/31c841c223f405d7c387bc793489543f.jpg)
미친듯이 거대해지는 사찰건물에 주눅들어진 내눈에
서울 성북구 언덕애 자리하고 있는 길상사는
원래 요정식 식당이었던곳이기에 한번 둘러보는데 한시간도 채 않걸립니다.
하지만 숨을 편한하게 내쉬면서 담쟁이 넝쿨이 감싸고 있는 문틈바구니를 살피면서 걷다보면
도솔천을 걷는 기분이 이와 비슷하지 않겠나 싶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아사동은 에세이를 쓰기에는 약간 부담스러운 동호회이지만
그래도 한번 써보고 싶었습니다.
Who's 서마사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337/337.jpg?20120131145140)
서마사는 서쪽 마을에 사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꼬진 카메라를 사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첨부 '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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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이니 궁합이 잘 맞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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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좋은 곳을 다녀 오셨군요.
법정 스님....일변식도 없지만 이름만 들어도 영혼의 안식처 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는 스승 같은 분입니다.
화려하지 않은 흑백의 사진들이 그 분의 이미지와도 많이 닮았습니다.
소리, 소음...그리고 침묵..... -
저도 법정스님과 일면식도 없읍니다만 ..책과 다큐에서 보여주셨던 그분의 뜻이 느껴지는 장소가 바로 길상사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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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사동에도 포토 엣세이 게시판을 만들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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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를 쓰고 싶어할 사람이 많이 있을까요?
그냥 가끔씩 저만 이렇게 자유겔러리에 올리는것이 좋지 않을까요? -
저는 요즘 불교에 조금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절을 다시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이렇게 작은절이라면 더욱 좋을것 같고요. 마지막의 돌담사진 참 마음에 듭니다. 포토에세이 더 써주세요, 우리도 느끼고 감상할수 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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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하고 화려하고 권위를 내세우는 종교시설물은 위화감이 있는데 이 절은 도심속에서 조용히 그 존재감을 내세우지 않아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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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포토 에세이가 어느정도 내공 없으면 하기 힘든 장르인거 같습니다.
매번 해보려고 하지만 머릿속에 있는 단어와 문장이 정리되어 손가락으로 전해지기가 힘들어서요.
이공님 말씀처럼 한 번 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까요? 2015 프로젝트로다가 ㅎㅎㅎ -
저는 불도인으로서 절에 대한 감회는 더욱 새롭기도 합니다...
작은 절은 작은 절대로 나만의 시간을... 큰 절은 큰대로 여러사람과 화합하는 시간을 갖는 즐거움이 있습니다.
다만 저는 종교로서가 아닌 불당으로서 자신이 있는 곳만 옳고 그렇지 않으면 그르다는 것은 올바르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도량이 어디이든 종교에 귀의하는 마음가짐에 장소가 무슨 문제인지 아무리 생각해고 쉬이 답을 얻기 어렵습니다...
그저 마음을 쉬어가는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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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도 좋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