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9423 추천 수 0 댓글 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뭐가 바쁜지 시간에 쫓기듯 살아왔다,

그래서 큰 맘 먹고 뒤늦은 가을여행을 다녀왔다.

 

11월 7일 중앙일보에서 주관하는 단풍여행으로  빌트모어에 있는 밴더빌트 대저택을 갔었다.

1인당 100불치고는 꽤 알차고 재밌게 놀다왔다.         

JungAng Newspaper.jpg      

이곳 중앙일보 선전도 좀 해줘야쥐~~ㅋㅋ

 Map.jpg 

빌트모어가 지도를 보니 테네시주와 조지아주 그리고 노쓰 캐롤라이나가 만나는 곳에 있다.

행정구역은 노쓰 캐롤라이나에 속해 있다.


Bus2.jpg 

한국사람 버릇 어디갑니까?

관광버스에서...

노래부르고 춤도 추고 해서 선물을 무지 무지 많이 받았다.

완존 본전 뽑았다. 우리가 받은 총 상품권 합이 220불..ㅋㅋ

내가 집에서 살림을 하는지라 50불짜리 캐더링 쿠폰이 젤 반가왔다.ㅋㅋ

Thanksgiving day때 요긴하게 사용했다.


Frost.jpg 

그날따라 무지 추운날이 되서 중간 휴계소에서 보니 잔디와 벤치에 하얗게 서리가 내려 앉았다.


Biltmore house.jpg 

여기가 철도사업으로 막대한 부를 축적한 조지 밴더빌트가 1895년 크리스마스 이브에 오픈한 빌트모어 대저택이다.

방이 250개..지하에 볼링장이 있고 수영장도 있다.

흑인들이 노예생활을 지독히 한 곳이라 지금은 흑인이 한명도 없다고 한다.

테네시주 내쉬빌에 있는 밴더빌트 의대는 동남부의 하버드라고 불릴정도로 명문인데...

드넓은 벌판에서 노예들이 고생했을 생각을 하니 씁쓸하다.

 

Ticket.jpg

개인입장은 60불인데...와이너리 쿠폰까지 합쳐서 단체 할일받아 40불에 들어갔다.


Biltmore house2.jpg 

대저택은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되어있다.


Biltmore house3.jpg 

1층에 들어서니 실내 정원이 보인다.


Biltmore house5.jpg

호화스러운 다이닝 룸? 손님 맞는 곳 같은데,,,

요기까지 찍었는데..Sir~~ 하는 소리에 담부터 못찍었다.ㅋㅋ 실내에서는 촬영금지란다...

디게 쪽팔리데...ㅋㅋ

Biltmore house6.jpg 

3층 다락방에서 내려다 본 바깥세상..


Couple3.jpg

가을 벤치에 앉아서 인증샷 하나 날렸습니다,^^


Couple6.jpg

아~~ 이건 쫌 촌스럽네요.^^

여기가 와이너리(Winery)입니다.

홀짝 홀짝 시음을 했더니 알딸딸하네요..


Winery.jpg

들어가는 입구에서 30명씩 조를 짜서 견학을 하고...

 

Winery5.jpg

와이너리 안에 있는 와인 카페들...


Winery2.jpg


Winery3.jpg

두병 사가지고 왔다,


Biltmore.jpg

저녁이 어둑어둑 해질무렵 Go home~! 

 

Autumn Leaves.jpg

Autumn Leaves2.jpg

가을을 찾아 떠난 단풍여행이었는데 그쪽은 이미 단풍이 져서 볼것이 없었다. 집에 돌아오니 울동네 단풍이 더 멋지다.ㅋㅋ

괜히 간거가토...


Living room.jpg

울집 거실에 앉아서도 멋진 단풍을 볼 수 있었는데...ㅋㅋ


Living room2.jpg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화분을 들여놓았다.


Living room3.jpg

가을을 찾아 떠났건만...

정작 가을은 우리 집안에 있었다..^^

  • ?
    크리너스 2010.12.17 00:44 Files첨부 (2)

    Door & Window

    지난 가을여행에서 주머니속의 삼성 디카로 찍었다.

    나는 그를 똑딱이라고 부르고 싶지 않다. 그는 내가 보고 느낀 것을 충실히 메로리하고 있었으니...

    서마사님의 Story of Art에서 처럼 나도 예술이 뭔지, 작품이 뭔지...아직 모른다.

    단지 흐릿해져가는 눈에 돋보기 대신 카메라의 뷰파인더가 역할을 해 주었을 뿐.

    Door

     door.jpg

    사람들은 Biltmore 대저택을 구경하기위해 끊임없이 저문을 들어선다.

    집안에 대한 호기심 때문이리라...

    그러나 100년전에 저 집안에 갇혀서 노예생활을 하던 흑인들은 저 문밖세상을 그리위했을 것이다.

    밖에 있는 사람은 안을 동경하고 안에 있는 사람은 밖을 동경하게 하는 저....門

    자유와 구속의 경계에서 유일하게 소통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저~門이다.

     

    Window

    window.jpg

    3층 구석방 창문에서 내려다 본 바깥세상

    단지 그믈망으로 가려져 있지만 門과는 달리 窓은 안과 밖을 왕래할 수 없게 차단되어있다.

    볼 수는 있지만 갈 수는 없는 곳...그래서 窓을 통해 본 세상은 '그리움'이다.

  • profile
    공공 2010.12.17 00:49

    몇년전에 저도 갔다왔는데요,  남의 집구경하는 입장료로는 너무 비싸다 싶여 대문에서 사진만 찍고 그냥 왔습니다.

    대신 그 앞 가게에서 파는 와인은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
    Oliver 2010.12.17 08:00

    자상한  설명과 주제가 중심이 된 좋은  사진들 질 보았습니다...멋집니다 ^^

  • profile
    서마사 2010.12.17 08:03

    빌트모어 주택이...저렇게 멋있군요...

    난 도데체 뭘 보고 온거지??

  • profile
    JICHOON 2010.12.17 09:24

    부모님 미국방문하시면 이곳에서 하룻밤 묵게 해드리면 좋다고 하네요.

    크리너스님 좋은 글 귀한 사진 감사합니다.

  • profile
    머구리 2010.12.17 11:47

    비싸다 싶어 않갔는데 후회되네요.

    멋진 사진 많이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제뉴인 2010.12.22 21:08

    와...멋진 저택이군요. 자세한 방문 후기덕에 제가 여행다녀온 느낌이네요.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627 쿨지오님 사진 쿨지오님께서 얼마전에 올려주신 "신데렐라 마차" 사진이 추천을 4개 받았은데, 아직 추천갤러리도 이동되지 않았어요. 혹 쿨지오님이  지춘님 혹 이공님께 밉보이신것인가요?  10 유타배씨 2016.01.21 110
3626 쿨지오 님??  오늘 다운 타운으로 번개 출사 가서 쿨지오 님을 만났습니다!! 어느 분 말씀처럼 쿨지오님은 한국 가신게 아니라  미국 조지아 어느 곳에 숨어 계신게 아닌가 의심이 듭니다.. ㅎㅎ 4 file 공공 2018.03.17 283
3625 콘탁스 콘탁스 g1가지고 계시네요!! 너무나 이쁜바디죠! 처음에는 g를 사고 싶었으나 충동질로 그만 nx를 질러 버렸습니다. ㅋㅋ 1 heyday 2006.09.21 15181
3624 일반 코시보이그렌더 앙.. 귀엽네요 19 Fisherman 2021.11.19 142
3623 코로나 바이러스 없는 곳에서... 컴프레서를 가지고 오지 않아 에어 다운을 못했습니다.  11 file Overlander 2020.04.13 143
3622 일반 코로나 home test kit 각 가정당 4개씩의 코비드 테스트 킷을 오늘부터 무료 주문 가능합니다   https://special.usps.com/testkits   뿅! 5 은댕 2022.01.18 119
3621 코로나 19 포비아 Kid https://www.youtube.com/watch?v=quKbrtx_iAEhttp:// Overlander 2020.03.24 139
3620 일반 코로나 조카가 25인데 코로나 걸렸네요... 웃기는건 옮긴 사람은 아무렇지도 않은 무증상자인데 조카는 엄청 아파요...  여러분 만나실때 조심하시고 마스크들 꼭 쓰시길요... 참고로 화이자 주사 맞았는데 돌파간염 됐습니... 13 행복한사진사 2021.09.19 173
3619 코닥크롬 이사 다니다가 잃어버렸는줄 알고 상심하고 있었는데 오늘 이것저것 정리하다가 오래된 슬라이드 필림을 찾았읍니다. 이제는 구할수 없는 전설의 코닥크롬입니다. 무엇이 보여질런지 궁금해 죽겠읍니다. 10 file 유타배씨 2017.09.23 135
3618 일반 코닥의 신기술 코닥이 밖에서만 찍는 바디라고 생각하시지만 집안에서도 찍을수있어요   무려 iso 를 1000까지 올리고도 이정도 퀄리티입니다 단점은 iso 400 부터 시작이라는점...           화벨 설정하고 다시 도전해봤습니다 이... 53 file paulsmith 2022.03.06 105
3617 코닥 향기를 살짝 입힌... 출시가가 몇만불 짜리는 아니지만 똑딱이 중에서 이 당시에는 아주 괜찮았던 물건입니다. M모드 지원에 파노라마 기능도 있습니다. 살짝 코닥 향기를 맡아보실 분께 추천합니다... 다만 내장 배터리가 연세가 있으시... 7 file 영민아빠 2016.05.02 103
3616 코닥 SLR/C ebay 이베이에 SLR/C 가 나왔네요 신동급으로 컷수가 2397입니다 관심있는 분들 달리세요 1 docubaby 2015.03.27 211
3615 코닥 EASYSHARE Z650 카메라 어떤가요? 200불 미만으로 카메라를 찾다가 코닥 EASYSHARE Z650 카메라를 찾았는데 어떤가요? http://www.kodak.com/eknec/PageQuerier.jhtml?pq-path=8017&pq-locale=ko_KR 4 2007.01.02 5241
3614 케논서 신제품 발표를 했군욤.. 40d, 1d-makr3 가 나와 버렸네욤.. (냉무) .. 9 Eugene Park 2007.08.20 2040
3613 케논 미러리스... 나오나 보내요..ㅎㅎ http://www.engadget.com/2012/07/20/canon-eos-m-possible-leak/ 존하루요. 3 조아유 2012.07.20 3078
3612 케논 굿셔터캠페인 케논에서 바른 사진찍기 운동을 하고 있네요... 그동안 디지탈 카메라와 핸드폰이 많이 보급이 되면서 너도나도 자신의 욕심을 위해 사진을 찍다보니 민폐, 병폐가 많았는데, 더불어 살아가는 보다 낳은 시민의식을 ... 5 keepbusy 2017.02.04 100
3611 컴퓨터에 대하여 급질문이요! 인텔 펨디엄 4 구요. 3.2Hz 2G 이구요 또 비디오 카드는 ATI Radeon x-1650 입니다. 평소 해오던 와우 겜 있는데 3D죠 항상 잘 해왔는데 어느날 갑자기 키면 2분에서 5분도 되지 않아 무조건 멈춰 버림니다. 도무지 ... 3 투덜군 2008.12.10 2309
3610 컴퓨터 뽐뿌 아는 동생과 오늘 점심을 같이 하는데 인석이 얼마전 산 컴퓨터 자랑을 하더군요. 애플을 산는데 30인치 모니터 포함해서 4천불 들었다나.. 가격에 헉 소리가 났었는데 괘 좋은 사양이더군요. 그러면서 역시 사진 에... 14 수아빠 2007.04.25 2331
3609 커피를 좋아하는 이유 커피의 일곱가지 초능력 졸음을 쫓는다면 커피이다. 아침 잠을 깨기 위해 한잔, 철야 작업이나 공부에,또는 드라이브시 잠시 쉴 때 신세를 지는 경우는 실로 많다. 그러나 어느 경우도 졸음을 깨기 위한 것이 첫번째 ... 4 kiki 2007.04.17 2290
3608 커피 한잔 하세요 http://www.slrclub.com/bbs/vx2.php?id=canon_d30_forum&page=1&sn1=&sid1=&divpage=138&sn=off&sid=off&ss=on&sc=off&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741923 SLR클럽에서 퍼왔습니다. 이런 커피는 얼마나 할... 9 file 300D 2007.04.18 26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