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기면 지르는게 정신건강에 좋죠...ㅎㅎㅎ

제가 요즘 지춘님 넥스(nex 5 + 18-55 bundle) 빌려써보고 있는데요...

일단 제대로된 기능을 잘 몰라서 그럴 수도 있다는 전제하에 가장 아쉬운 부분이 이미지의 쨍한 맛이 떨어집니다. 피터님이 넥스 렌즈를 까시던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쨍한 사진 좋아하시면 좀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셔터 소리가 엄청 큽니다. 사진 찍는 맛이 나기도 하지만 조용한데서는 뻘쭘해질 수도 있겠더라구요.. 이게 조절이 되는지는 잘 모르지만...

기능적으로는 좋은 것 같구요, 가볍게 스냅찍기에는 좋은 카메라라구 생각합니다.

이상은 2주 정도 사용하면서 느낀 넥스까기(?)였습니다. 좀 더 자세한 내용은 지춘님이나 블루펭귄님이 올려주실거라 기대합니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아직 않읽어봐서)

만일 지르실려면..지금 있는것 파시고 지르심이 어쩔까 싶네요.

지금있는것은 잘 사용하지 않는 이유가 ..정말로 무거워서 그런것인지? 아니면 사진 찍을 기회 조차가 없는것인지.

만일 후자라면...NEX 아니라..NEX 할머니 라도 마찬가지 결과가 나올수 있습니다.

소니 웹사이트보다 50불 비싼가격 같습니다. ㅡㅡ;;

http://www.sonystyle.com/webapp/wcs/stores/servlet/CategoryDisplay?catalogId=10551&storeId=10151&langId=-1&categoryId=8198552921644718499

도대체 어느 가격에서 200불 깍아서 저 가격이 나왔다는건지~ ㅜㅡ;;

음냐음냐.... 저를 찾으셨나요?

넥스... 저는 넥스 좋아요. 현재 나온 렌즈들의 화질이 좀 딸린다는 단점이 있는데  곧 쓸만한 렌즈들이 나올 예정이라는 말도 있어서 저도 렌즈는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솔직히 고백하면 사진을 못건지는 이유는 제 문제가 더 크지 렌즈 탓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넥스는 편하게 쓰기에도 좋지만 다양한 기능들도 있어서 이것을 즐기는 재미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주~욱~ 파노라마라던가, 다중사진합성으로 손떨림을 제거해 주는 기능이라던가...

이번에 MF서포트 기능이 새로 펌웨어 업그레이드 하면서 나왔다고 하는데  이것도 아주 요긴한 기능같습니다.

이미지가 거칠어지는 단점은 있지만 ISO가 꽤 높이 올라가다보니 실내에서도 플래시 없이 사진찍기 편한 장점도 있습니다.

그리고 넥스용으로는 웬만한 렌즈 어뎁터들이 다 나와있어서 이회사 저회사의 렌즈를 끼워서 사용해 볼수 있습니다. 저는 알파렌즈 어뎁터와 니콘렌즈 어뎁터를 가지고 있는데 종종 인물사진을 찍을때는 니콘렌즈를 끼워서 쓰고 있습니다.

작은 카메라로 찍어주면 섭섭해 하는 주변사람들이 있어서 그때만 D300을 꺼내 쓰고 보통은 Nex를 씁니다.

작고 휴대하기 좋은 카메라는 꼭 하나 있을 필요가 있습니다.

NEX는 거의 할인해서 파는 경우가 없기 때문에 저는 몇십불 세금 더 내고 동네 Wolf에서 샀어요.

바디, 렌즈 두개 이렇게 해서 800불인가 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세금 추가하고.

그래도 역시 가전제품은 가전제품인가보군요. 값이 좀 떨어졌네요.

베터리 소모는 빠른 편이어서 구매를 하실 생각이시면 베터리를 추가하셔야 합니다.

즐거운 고민하십니다. NEX의 세계로 오세요. 해치지 않아요.

번들렌즈 2개에 바디가 600불대면 가격은 아주 착한 것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