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한 켜 만큼 따로 떼어내어 그 안을 들여다 보는 재미는 어떨까 싶다.
할로윈의 호박을 속을 파고 도려내어 안을 들여다 보듯이...
이런 것이 옳다고 이만하면 되었다고 여기는 것들에서 한 발짝씩 물러나
찬찬히 들여다 보았을때 다르게 보이는 시간의 진실은 과연 어떨까 . . .
일상의 한 걸음 밖으로 나가 보았다.
오래된 건물들이
오래되지 않아 보이는 것들과
어우러져 현재를 뽐내고 있었다.
그 또한 신선함 ^^
오래된 벽돌과 물받이 홈통 위에
능청스러이 능소화가 피어 있었다.
세월아 난 몰라~~
시간은 흘렀어도
어떤 어려움 속에서도
잎과 꽃을 피우는 것만이 내 생의 목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