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어머니( 버이) 날이라고
ㅋㅌ이 날아 옵니다.
늘 지병처럼 어머니를 그리워만 했지
공부( 예습 , 복습 , 적중 예상문제 풀이 )도 안하고
어느 사이 엄마가 되고
시간이 급히 날라 가더니
이젠 ( 벌 써 ) 할미까지 ... 되어 버렸습니다.
일 났군 , 일 났어
아무도 몰래 혼자 속삭이는 심정...
허나
사진이란 걸 찍고 올릴 때마다
제 자신이 됩니다.
무엇보다 먼저
자기 자신이 되어야 한다는 것!
걸러진 자신으로
적당한 거리에 서면
상대에 대한 사랑과 관심에도
균형과 조화를 맞추게 됩니다.
사진이라는 도구는
주책 방지 ( 정신 줄 잠시 놓으면 바로 그 증상 출현 ㅎ )
과속 방지 ( 땡겨 늙을 필요는 읎지요 ㅎ )
고맙지요
여러모로
어머니 날에
그리움도
아쉬움도
사진속에 모두 모두 파묻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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