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69 추천 수 0 댓글 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지난해까지 내가 했던 노후 대비 투자는 IRA 와 CD에 내 노후 자금을  넣어두는것 뿐이었습니다.

하지만 연방준비위원회에서 앞으로도 쭉 계속해서  0%의 이자를 유지할것이라는 발표를 보고 깨달은것이 

“ 이제는 목돈을 넣어두면 마이너스가 되는구나 “ 


그래서 어차피 마이너스가 될 돈을 한달에 딱 $500 만 주식에 투자 합니다.  

이돈으로 돈을 벌겠다는 생각 보다는 새로운 문맹 탈피에  $500 돈을 내고 배운다는 생각으로 주식을 삽니다.


예를 들어 몇일전 알리바바 주식이 폭락한 경우에 과거의 나였다면  아무런 생각이 없이 지났을것이지만..

중국에서 알리바바 그리고 앤트 라는 회사가 중국 금융시장을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앤트라는 기업이 한국에 네이버+카카오 뱅크+카카오 페이 + 애플 페이 + 보험+ 증권회사 등등 모든 금융을 다 취급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이러한 새로운 금융서비스가 다른 나라에서도 적용될것이라는 예상을 스스로 하게 될때 

나는 무엇인가 새로운 정보를 배우게 되었다는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35년전에 군대에서 처음으로 컴퓨터 자판을 누르면 그 글씨가 화면에 나올때 느꼈던 희열, 인터넷을 처음으로 연결해서 미국에 접속하면서 느꼈던 생각 

“ 나는  지금  디지털 문맹을 벗어나고 있다 “ 



나는  그동안 금융 문맹인으로 살았습니다.  열심히 일해서 번돈은 은행에 저축을 했었습니다. 

영어를 배워 놓으면 내가 영어로 커뮤티케이션을 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 , 코딩 기술을 익혀 놓으면 평생 내 기술이 되듯이 

이렇게 배운  금융지식을 통해서 변해가는 전세계의 정치  경제 상황들을  공부를 하는것이  짜릿한 흥분을 일으킵니다. ( 돈이 팍팍 깨지는것이 얼마나 짜릿한데요 )

 

관심이 있는 회사의 주식을  예를 들어 코카 콜라 $50...아마죤 $100 이렇게 구입하고 나면 

그 날 부터는 마켓에 전시되어 있는 코카콜라 병도 다시한번 보게 됩니다.  

지나가는 아마죤 배달 차량 갯수도 세보게 되고요.  



미래에 대한 구체적인 걱정과 대비책에 대해서도 더 절제된 고민도 하게 됩니다.

저는 아내도  주식을 합니다.  

어차피 노후 대비는 두사람의 의견이 맞아야 되기 때문이죠.  

내가 새로 알게된  내용을 아내에게 이야기 해주고 아내가 알게된 새로운 지식들을 나에게 말해주고 저녁내내 독일에 건설중이 테슬라 밧데리 공장 이야기 부터 브라질 화폐 절상에 관한 뉴스까지 세상 변화하는것에 대해서 둘이서 열심히 떠들다 잠이 듭니다. 


 주식 투자를 한다는것이  단순히 사고 팔아서 돈을 번다는 행위라기 보다는 

폭넓게 세상이 돌아가는 현상을 알게 해주는 창구라고 생각합니다.



Who's 서마사

profile

서마사는 을에 는 사람입니다.

서마사는 졸라 메라를 랑하는 모임 꼬카사 소속입니다.

서마사는 먹을것을 주면 한없이 부드러워 집니다.

 

  • ?
    Fisherman 2020.11.04 10:56

    유럽은 벌써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도달했는데
    돈이 팍팍 깨지는 짜릿함 대신
    앞으로는 대출을 받아서 이자를 팍팍 챙기는 짜릿함도 있지 않을까요...

    한가지 확신하는거는
    대중몰래 2020년 2021년 엄청난 금융패러다임의 변화가 몰려올거 같습니다.
    “ 나는 지금 아직도 디지털 문맹을 못 벗어나고 있다 “ ;;

  • ?
    paulsmith 2020.11.04 12:58
    저나 집사람이나 금융은 완전 바보들이라서..
    3년전쯤인가 테슬라 사자고 했었는데...
    너무 아쉬워요
  • ?
    Fisherman 2020.11.04 13:26
    금융을 쫌 아신다는 분들도 똑같이 생각합니다. 너무 아쉬워 하시지 마세요
  • profile
    서마사 2020.11.04 13:42
    오늘 사도 아직도 올라갈 여력이 있는데요
  • ?
    paulsmith 2020.11.04 13:54
    저도 그생각을해서 일단 테슬라 애플 삼성 월마트 등 분산해서 투자해볼려구요
    일단 집사람이 버짓을 전해주면 그냥 골고루 사는거죠
  • profile
    보케 2020.11.13 13:10
    제가 사는 주식마다 떨어집니다. ㅠㅠ
  • profile
    서마사 2020.11.13 15:37
    사기전에 제발 저에게 알려주세요...뭐 살것인지..쨉싸게 팔게..ㅋ
  • profile
    은댕 2020.11.13 13:28
    앤..트..라..... 기억하겠습니다~

자유게시판

게시물, 사진 등록 요령과 주의사항이 아래 링크에 있으니 꼭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게시물 작성 제한 사항


갤러리 사진 등록가이드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928 행복한 추수감사절 되세요.. 전 아쿠아리움 갑니다.. 하하하...생각지도 못했는데, 많은 분들이 가입인사에 리플을 달아주셨더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꾸뻑! 제 이름을 아는 분도 계시고...후후.... 무서운 곳이란 직감이.... -_-' 추수감사절 연휴 잘 보내세요. 저는 ... 4 composer 2006.11.22 4695
3927 400번 몰에 다녀왔습니다. 10시 30분쯤 집에서 출발해서 11시 30분쯤 되니 몰에 도착했습니다. 이게 왠일입니까... 한국 백화점을 방불케하는... 거의 대부분이 한국 사람인듯 폴로매장엔 70%이상이 한국사람이더군요 줄을 서서 기다리다가 12... 8 300D 2006.11.24 6606
3926 출사 관련 추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아사동 지기 志春입니다. 지난번 스톤마운틴 늦가을 출사에 예상치(?) 못한 호응을 해주셔서 다시한번 감사를 드립니다. 다음번 모임을 위해 아래와 같이 제안을 해보고 싶은데 다른 분들의 의견을 듣고 ... 21 JICHOON 2006.11.27 3987
3925 스톤마운틴 출사가 신문에 나왔네요. http://www.theatlantatimes.net/bbs/view.php?id=news&no=1716아틀란타 타임즈에 저희 출사 갔던 것이 기사로 나왔어요. 다들 멋지게 나오셨습니다. http://www.theatlantatimes.net/bbs/view.php?id=news&no=1716 11 JICHOON 2006.11.28 4105
3924 티켓페이 온라인으로 할수있네요?? 저만 몰랐나?? https://www.ticketfastpay.com/ 오늘 스피드 티켓 가격알아볼려고 전화햇다가 알았는데 여기서 가격이랑 온라인으로 알아볼수가 잇더군요 그냥 모르시는 분들 도움이 됫으면 해서 올려봅니다 6 Silvercan 2006.11.29 4167
3923 삼각대 지르려고 합니다. 조언부탁합니다. 인터넷 뒤지다가 Slik 340DX를 봤는데요 이 모델 어떤지요? 가격도 괜찮은것 같구요 제가 삼각대는 하나도 모르거든요 자금의 압박도 있고.. 좋은거 사면 좋겠지만... 100불 미만으로 지르려 합니다. 가래떡님외 여러... 11 300D 2006.11.29 4162
3922 프린터가 않되서 결국은 포멧을 하게 되는군요.ㅠㅠ spooling 이 되지를 않는 군요. 여기 저기 조언도 얻어보고 인터넷을 뒤져서 다 해보았지만 이런 경우가 벌써 두번째..ㅠㅠ 지난번도 결국 하드 포멧으로 해결...ㅠㅠ 지금 포멧을 하고 있는데 200기가라 시간이 좀 ... 8 파파아찌 2006.11.29 4353
3921 자가 프린트가 원하는 사진을 표현 할 수 있다? 컴 포멧하는 동안 지루해서 한글 더 올립니다. 오늘 사진을 울프 카메라에서 뽑아 왔는데 평소에 의심했던 바를 확인 했습니다. 사진1---- 인물 사진을 포샵으로 래벨 다 맞추고 보정함. 사진2---- 사진1을 다시 얼굴... 7 파파아찌 2006.11.29 4251
3920 캐논의 픽쳐스타일 http://www.canon.co.jp/Imaging/picturestyle/file/index.htmlXT를 팔고 XTi로 옆그레이드했습니다. 타기종으로 갈까 확실한 업그레이드를 할까 고민했었는데 우선 렌즈를 처분하고 새로운것을 사기엔 금전적인 손해... 7 Dearie 2006.11.30 4970
3919 드디어 질렀습니다. 340DX 드디어..어제 일냈습니다. 결제버튼 누르는 순간.....많은 생각들이 머리속에 스치더라구요 이거 정말 잘한일인지, 좀더 기다려보고 질러야 할지, 총알도 별로 없으면서 뭐먹고 살아가야 할지... 어차피 지른거 후회... 6 300D 2006.11.30 5333
3918 출사가 정해지는 건가요? http://www.weather.com/outlook/driving/interstate/tenday/30096?from=36hr_topnav_driving센테니얼 팍 일정과 정보를 올려주시는 것 보니 출사 장소를 센테니얼 팍으로 밀어부치시는것 같네요....ㅎㅎ 좋아요.... ... 5 가래떡 2006.12.01 3826
3917 영화 "대부"를 보셨는지......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라는 감독이 만들었지요. 저는 전에 왜 그 감독을 그렇게 천재라고 부르는지 몰랐었습니다. 다만 그냥 대부 영화가 재미 있고 알 파치노나 로버트 드니로의 연기가 좋아서 가끔씩 시간을 보낼... 3 푸른거북 2006.12.01 3694
3916 감기 조심하세요 ㅠ0ㅠ 히잉 ~ 감기 걸려서 컨디션 정말 안좋네요 집사람 감기 걸렸을때도 괜찮았는데 요즘에 회사 사람들이 다 감기걸려서리 저한테도 옮겨 줬다는... 당분간 만남을 자제해야 겠습니다 감기 낳을때까정... 3 Silvercan 2006.12.02 5297
3915 종이 어디서 사세요?? 전 음악을 전공한 관계로... 간혹 연주회 프로그램을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받곤 합니다. 교회 요람을 만들어 본 적도 여러번 있고요... 매번 그때마다 적당한 종이를 찾는데 시간을 많이 투자합니다. 지금까지 종이 ... 1 composer 2006.12.02 6216
3914 Canon vs Nicon Canon 카메라와 Nicon의 차이점이 뭔가요??? 6 wilfred 2006.12.02 4706
3913 댓글이 사라져요... 어디에 호스팅 하시나요? 댓글을 읽다보니, 어떤 분이 댓글을 썼는데, 없어졌다는 말씀을 남기셨더군요... 간혹가다 댓글이나, 게시판에 정상적으로 쓴 글이 없어지는 경우가 왕왕 일어납니다. 그것은 데이타베이스 서버를 호스팅하는 회사에... 4 composer 2006.12.03 3715
3912 [re] 렌즈구동방식의 차이(디지털 VS 아날로그) 우선 캐논과 니콘은... 렌즈구동방식이 다르다는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렌즈 호환이 당연히 되지 않고... 포커싱에도 많은 차이가 있죠. 한국에 있을 때... SLRCLUB에서도 이 문제에 대해 제가 풀어놓은 ... 3 난나 2006.12.03 4176
3911 사진 많이 올리십시오. 사진은... 많이 찍는다고 늘지 않습니다. 많은 정보력과 품평입니다. 자기 사진에 대해 이야기를 경청하고... 내가 찍은 사진이 왜 좋은 사진이 되었는지, 아님 왜 어느부분이 모자란 지를 정확히 안다면... 좋은 사... 21 난나 2006.12.03 4023
3910 아틀란타에도 눈이 온다고 하던데 아틀란타에는 눈이 몇년에 한번 올까말까하다던데... 눈이 오면 얼마나 오나요? 아틀란타에 눈내린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두신 분 있으시면 자유겔러리에 한번 올려주세요. 문뜩 뜬굼없이 궁금해서 한번 글을 올려봅니... 9 JICHOON 2006.12.03 4533
3909 서서히 나타나는 악플에 대한 대처... 아무래도 이번 정모에 의논할것 하나 추가를 해야 할것 같습니다. 우리 아사동이 조금씩 알려지면서, 익명을 이용한 악플이 고개를 들고 있네요. 악플다는 사람들을 막는 방법은 역시 회원제이지만, 제 개인적으로 그... 14 mc2 2006.12.04 448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99 Next
/ 199
aa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