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Justin Timberlake 콘서트장에 다녀왔습니다.
엔싱크라는 아이돌그룹에서 홀로서기를 성공적으로한 가수인데요
이렇게 많은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일수있구나 싶을정도로
필립스 아레나에는 많은사람들이
있었습니다.

뭐,
모두들 일어나서 춤추고 노래따라부르고 손짓발짓에 열광하고..
소녀팬들 가슴을 사정없이 흔들어놓는 그런 미소에 다들 쓰러지고..
그런 콘서트였으나.

-_-
저는 나이를 먹었는지
노래도 그저그렇고, 퍼포먼스도 그저그렇고, 흐릿한 눈망울도 그저그렇고,
무엇보다 뒤늦게 예매없이 가서.. 손톱만한 크기의 그저그런 저스틴만 구경하다 왔습니다.

제가 하고싶은 다른게 저스틴얘기가 아니라
-_-.. 분명히 사진이나 캠코더 반입금지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소녀팬들이
어디에다가 그렇게들 숨겨갖고왔는지 플래쉬를 여기저기서 사정없이 터뜨리며
사진을 찍어대는데..

그게 어찌나 부러운지.
.. 흐으
똑딱이유져들이 녹화도 하고 줌기능으로 쭈욱 땡겨서 사진도 찍고 .. 정말 부러웠습니다.

그나마 작은 카메라라고 불리우는 캐논 xti가 있음에도
분명 갖고가면 걸리기에 -_- 차에다가 곱게 모셔두고 갔는데
똑딱기 뽐뿌를 그런데서 받다니 ㅠ_ㅠ

..
그냥 신경질나서 .. 글올려봅니다.
아무레도 똑딱이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귀넷아레나에 크리스티나 아길레나 올때는 내 꼭 똑딱이 들고 갈껍니다.

^-^
모두들 좋은하루보내세요 ~


p.s.
그리고,
이번 모델출사에 오시는 모델분들 제가 미리 만났는데요
너무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분들이예요
마니들 참석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