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Hard labor creek state park에 이어 도심에서 멀리 가지 않고도 은하수를 볼수 있는 곳을 찾아 레이크 레니어에 있는

War Hill Campground 옆의 보트램프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아사동에서도 일출 출사를 다녀온 곳이기도 하고 스와니에서는 40분 정도 운전하면 갈수 있는 곳입니다.

선착장에 가로등이 하나 켜 있었지만 별사진에는 큰 문제는 없고 오히려 너무 어둡지 않아 좋았습니다.

하드레이버 크릭이 스테이프 파크라 10시면 나와야 하는 것이 여름철 출사에는 문제이긴 한데 이곳은 게이트가 없어서

소음만 조심하면 별 문제 없이 촬영이 가능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겨울에는 5시면 어두워져서 8시 이전에 촬영을 마치고 귀가할수 있어 좋습니다.

중상부에 안드로메다가 잘 보이고 오른편엔 좀생이별 플라이아데스 성단이 보입니다.  seven sisters 라고도 하죠. 비교적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별들이기도 합니다.

여름철이라면 캠핑싸이트를 빌려서 하루 지내는 것도 좋을듯한 곳입니다.  특히 캠핑싸이트가 섬 모양으로 남동쪽으로 위치해 있어서 여름철에 은하수의 반영이 가능한 곳이라고 

생각됩니다. 내년 8월12일 미리 부킹을 해두어야 겠습니다.  워낙 사람들이 많이 가는 곳이라 예약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만.

확대해 보시면 유성이 새개 정도 잡힌게 보일겁니다. 다음주말이 피크인 Geminid의 시작이 아닌가 생각은 듭니다만 13일 날씨가 흐리다는 예보가 있어서 만약 흐리다면 다음주 목요일에

썅동이좌 유성우 촬영을 다녀올까 합니다.

찍은 사진의 후보정은 포토샾으로 RAW Processing 하면서 기본적인 Contrast, white, dehaze,정도만 조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