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다른 사람들이 찍은 고궁 야경 사진을 보곤 언제 한번 도전해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드디어 오늘 경복궁 야경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경회루 야외무대에서 하는 "연향"공연이 있어 예약하고 생각해보니 야간 시간에 경복궁을 볼 수 있기에 그동안 녹슬어가고 있던 카메라와 삼각대를 오랫만에 꺼내봤습니다.
너무 오랫만에 카메라를 꺼내든데다 이마저도 어려운 야경 사진인지라 우왕좌왕, 가족들 원성에도 굴하지 않고 계속 카메라를 찍어봤는데 역시 고궁 야경 사진 쉽지 않더군요.
그래도 오랫만에 묵혀뒀던 숙제를 하나 해결한 기분이어서 어줍잖게 찍어본 사진이지만 몇장 올려봅니다.
후보정 작업도 다 잊어버려서 노이즈가 작렬하는군요,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