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사 때 추위에 떨어 오늘은 장갑도 챙기고 완전무장해 나갔더니 춥지는 않았지만
진작 사진을 찍을 땐 멍하기는 마찬가지였다.
이공님외 도와주시는 분들이 찍기 전에 무슨 생각을 하며 어떤 의도로, 왜 찍는냐고
했지만 사실 난 아무생각없이 찍었다. 그냥 괜찮아 보여 찍다보면 좋은 사진이 나오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한 내가 부끄러웠지만 초보자로서 거쳐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며 스스로
위안을 했다.
신체의 일부가 또 하나의 조명 역할을..
세월이 흘러 녹슬어 가도 제 역할을
현장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