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ot Location | 돌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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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cense Type | 사용불허 라이센스 |
아이들 때문에 고향과 이 곳을 오가며 살던 " 그녀" 는
요즘 마음이 좀 슬프다고 합니다. 그간 큰 오차없이 학업을
이어왔는데 가던 소가 갑자기 길거리에 서서 고삐를
끌어도 움직이지 않는 것처럼 그 사이 자란 아이들이
부모가 바라는 속도를 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당황스럽고 또 당황스러운 시간이 흐르고 있는 게지요.
그저 아이들만 궤도에 맞춰 공부를 끝내기만 한다면,
당연히 그렇게 되리라 생각했으나 조금 시간이 필요하다고
기다려 달라는 일방적 통고를 받은 것입니다.
어디에 서있는지,
어디로 가야 하는지,
무엇보다 누구를 찾아야 하는지 모르는 기분이
아직은 낯설고 익숙하지 않다고 하네요.
이것은 무슨 사인일까요
.
.
.
오리는 대개 두 마리씩 짝지어 다니는데
오늘 아침 오리는 혼자서 이곳저곳을 다녀보고 있었습니다.
그리하여 때때로
스스로 묻고
스스로 대답하게 하여 주옵소서.
나는 지금 어디에 와 있는가?
나는 지금 어디로 향해 가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보고 있는가?
나는 지금 무엇을 꿈꾸고 있는가?
- 나태주의 기도 중에서 -
(실험 1)
-
무소가 물을 건너는 모습을 위에서 찍은 것 같습니다.
-
핸폰사진이라 ...
사진이 잘 올라가지 않아서 ( 크기 , 방향 등 )
이것저것 한번 실험적으로 해 본 것입니다. -
?
삶이란 큰 쾌도안엔 공부가 다가 아니라 하듯...
조금 느리다하여도 조금 되돌아 가더라도
조금 다른곳을 바라보더라도 조금 쉬었다 간다하더라도...
아이는 꿈을 잃어버린것도 아니고
아이는 주저앉은것도 아닐것입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누구보다 더 뒤처지는것도아니고...
앞에서 지켜봐주고 항상 믿고 함께하는 든든한 엄마가 있기때문에
홀로서기란 ...
어설프고 힘들어보이더라도..
저 오리가 첯 다리들을 저으며 물결속을 헤처나갈수 있었듯이...
더 강하게 일어나 더 자유로이 더 높이 날아 올라갈것입니다
감히 몇마디 써올려봅니다 -
제 얘기가 아니었는데
다시 읽어보니
표현이 불충분했네요. -
드디어 사진을 올리셨군요.. 첫사진 포스팅 축하드립니다.
핸드폰 사진이라지만 충분히 작가의 의도가 표현된듯 합니다.
졸라 큰 카메라에 대포만한 렌즈를 사용했다면 오리의 눈알이 보였겠지만. 작가의 의도한것은 오리의 눈알이나 오리의 깃털은 아니였을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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