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올리지 못한 나머지 사진들을 올립니다. 오늘 난나님 강의와 팁들 너무 감사하고 좋았습니다.
확실히 강의를 듣고 예전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면 모가 잘못됐는지가 보여 너무 좋은거 같아요 ㅋㅋㅋ
중간에 하품한건 지루해서가 아니라 요즘 일이 좀 힘들다보니 ㅋㅋ 이해해주세요 :)
아, 그리고 사진의 후보정이 어느선까지 가는것이 적당한지...저는 이것저것 만져보고 제가 보기에 제일 좋을때까지 하거던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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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CHANG 님 멋져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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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말씀 정말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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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낌있는 사진들이네요. 전 담지 못한 시각으로 담으셨네요. 잘보고 갑니다.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저는 후보정을 않한 것 처럼 보이도록, 후보정을 하는 것은 않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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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조언도 많이 해주세요 ^^ 저도 처음 보고 굳이 후보정을 않해도 괜찮지 않을까 하던 사진도 막상 하고나면 결국은 후보정된 사진을 간직하게 되는데요. 그냥 자신 만의 느낌과 색깔을 후보정뒤에 많이 표현할수있게 되는거같아요...아직 많이 모자라다는 뜻이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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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의 후보정 어디까지,,, 정말 좋은 질문입니다.
이 분야에 대해서는 말도 많고 이론도 많고 이견도 많습니다.
저는 각각의 사진사에게 달렸다고 생각합니다. 후보정은 사진 창작 활동에서 꼭 거쳐야하 는 한 단계 입니다.
자기가 찍고 싶었던 사진을 얻을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후보정 과정에 투자해야 합니다.
사진이란 자기가 본 것(what you saw)이 아니라 자기가 느낀것(what you felt)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美 )란 상대적인 것 입니다. 절대적 미(美 )란 것은 없고 미(美 )를 표현하고
감상하는 행위가 언제나 주관적인 이유인 것이 바로 ‘자기가 느낀것(what you felt)’을 표현하는 것이 때문입니다. 바로 이 똑 같은 이유로 사진을 보고 평가/비평하는 데 한계있는 것 입니다.
Dark room 시대 사진사들은 Dark room 에서 자기가 표현한 것을 얻을 때까지수 많은 시간을 보냈습니다. ‘modifications, toning, and bleaching, and burning and dodging, cropping, retouching after print’ 등의 기술들을 사용했습니다. 카메라라는 기계는 자기가 느낀 것을 표현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Ansel Adams는 하루에 8시간씩 Dark room 에서 시간을 보내면서 “자기가 느낀 것”을 얻을 때까지
후보정을 했다고 합니다. (The Print (Ansel Adams Photography, Book 3) 인용)
이제는 software의 발달로 예전 dark room 시절에 할 수 없었거나 아주 어려웠던 후보정을 아 주 손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우리가 computer상에서 하는 후보정은 아주 오래 전부터 dark room에서 해 왔던 일을 좀 더 쉽고 더 많은 options을 갖고 하는 것 뿐입니다.
결론은 사진이 예술적 창작 활동이라면, 사진의 후보정은 한계가 없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