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12 11:24
연꽃 마을 소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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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은 도착지에 가까워질수록 더 안개 속이었다.
은근히 신비로운 느낌을 즐기면서도 더워질 낮기온을 쓸데없이 염려하고....
시야에 들어 온 곳은 그리 거창한 곳은 아니었다.
전에 다녀갔다는 회원님에 의하면 너른 연꽃밭이 많이 줄었다는 얘기.
처음 이 땅을 밟으며 하나하나 만들어 나갔을 손끝을 생각해 보았다.
긴 날 설레이며 이것저것 모아 차품 발품 손품을 팔았을 설립자의 마음이 이뻤다.
향 후는 모르겠다. 그냥 내가 못하는 것을 해왔던 이들에게 늦게나마 박수를 보낸다.
흙이 묻은 채로 자꾸 앞발 들어 다가들어 대는 흰둥이 녀석이 꽤 미남(녀 )이 였는데.
그 녀석이 그 마을에 서린 외로움, 적적함을 잘 드러내 주는 ( 귀여우면서 )
행동 장애 몸짓이었다고 느꼈던 것은
지나친 것일까 ?
Who's 에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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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멋진 사진을 찍으시고는 자우게시판으로 올리는 것은 겸손입니까?????? 아니면???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