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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 카띠에 부레송이 사진계에 미치는 영향력과 기여도는 정말 높이 평가할수 있죠. 그의 사진들은 머리위에 돌고 있으며 비슷한 장면이 있으면 무의식적으로 (아니면 의식적으로?) 셔터를 누르게 되죠. 특히 물웅덩기를 피하며 건너뛰기 하는 모습은 따라 해도해도 또 따라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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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하시는 말을 들은적이 있은데요, 이 사진은 담장 사이의구멍에 렌즈를 대고 찍었답니다. 그러니 실제로는 상황을 보지도 못한것이지요. 나중에 현상을 하고나서야 알았다네요.
그분에게 재수가 좋아다고 하면 실례가 되겠죠? 좋은재수는 뜨뜻한 아릇목에서는 나오지 않을테니까요? -
이래서 인생은 불공평하다니깐요.
누구는 발꼬락으로 눌러도 작품이 나오고, 저는 바닥을 기어다니며 찍어도 별볼일 없는 사진만 나오고.... -
발가락으로 찍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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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거였어!!!!! 발꾸락!!!! 유레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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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틀렸습니다....엉덩이 입니다...엉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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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그래야지 좀 더 맘에드는 장면을 건질수있는 확율이 높아지겠죠?
어찌생각해보면 사진찍는건 낙시하는것과 비슷한거 같습니다...
풍경사진도 그렇고 거리사진도 그렇고...^^ -
옳으신 말씀입니다. 조금더 나은 사진을 건지기 위해서 부질없이 또 셔터를 누르는가 봅니다. 혹시나 혹시나... (결과는 역시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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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세월속에서 한없이 기다리는 강태공처럼 나이 팔십에 등용이 되어 136세까지 살았으니 기다린 보람이 세월을 낚은 보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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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들도 장수하는 사람들이 유난히 많은것 같아요 90세 혹은 100세 가까이 까지요. 많이 걸어다녀서 인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강태공은 더 장수를 하였으니 걷는것과는 상관이 없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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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또 기다리고
항상 찍을 대기하고~
ㅎㅎㅎㅎㅎㅎ -
막상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다시보면 에측하고 기다려찍은 사진보다는 순간적으로 찍은것들의 사진이 더욱 마음에 드는것이 많은것 같아요. 언제 내가 이런것을 찍었지 하는것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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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시간을 낚는 것이 사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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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기에 낚시바늘을 꿰어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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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차탁마 대기만성 이라는 말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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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승질 더러분 분은 사진을 못한다는 말이 맞나 봅니다...험험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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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의 추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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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많이 본듯한 사진이 여기에도??
박물관에 있어야할 사진 아닌가요?
순간 긴장감이 들게하는 모습에 ㅊㅊ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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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을 무의식적 (의식적?)으로 따라하셨나 봅니다.
이 사진이 유명해진 이유는 절묘한 타이밍도 있지만 유심히 보면 보이는 그 우연 때문이라고 하죠?
늘 이분 사진을 보면 "결정적 순간"이라는 단어가 머리속에 떠오릅니다.
그런데 지금 유타배씨님 사진을 이분 사진과 비교하라는 겁니까?
유타배씨님의 사진은 브레송님과 똑같지 않아서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