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제 3 가로등 불빛 촬영입니다.
가로등 불빛 촬영하라는 숙제를 받자마자 떠오른 장소는..
카메라를 처음 구입하고 야경을 찍으러 갔던 축구 경기장안 도로...
이전에는 도로가 참 이쁘다고 생각 했었는데...
경기장 불빛이 다 꺼진 상태라서 그런지.. 뭔가 이전에 느낌은 아니었다..ㅠㅠ
이럴줄 알았다면.. 축구 경기 시작하기전에 촬영을 할걸... 이라는 후회를 하며 집으로 돌아오는 길..
앗!! 우리집 앞 가로등이 더 이쁘다는 걸 알았다..
평소에는 아무생각없이 지나다니던 길들이.. 사진을 찍은 후 부터는 여기서 사진 찍으면 이쁘겠다..
이런 구도로 찍으면 이쁘겠다.. 등등의 생각들이 많이 생겼다.. ㅎㅎ
그래서 그 다음날 우리집 앞 가로등 야경 도전!!
셔터 스피드를 30초로 맞쳐놓고... 차가 안 오기만을 기다렸지만.. 아쉽게 마지막에 차 한대가...ㅠㅠ
해지녘이라서 그런지.. 뭔가 하늘도 멋지게 보인다..
그리고.. 차가 지나가는 모습도 나쁘지는 않았던 것같다.
이 숙제를 하면서.. 8월달에 출사가 진행됐던 Jackson street를 꼭 가서 멋진 야경을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숙제 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