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왠만한 차량 정비는 직접 하셨습니다.
어깨 넘어 배운 덕에 간단한 정비는 제가 하고 있습니다..
요즘 제 아들도 소모품 정비는 유튜브 찾아보며 직접 하네요.
아들이 몇일전 브레이크 패드를 교체하더니 오늘 장거리 여행을 떠났습니다.
"조심히 다녀라..." 이렇게 말해주었습니다.
옛날 아버지도 저에게 똑같이 말씀하시곤 했습니다.
그땐 그냥 하시는 잔소리인 줄 알았는데....
아버지의 그 잔소리가 매번 매번 마음 속의 간절한 진심이였다는걸 이제서야 뒤늦게 깨닫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