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일기 예보를 보니
오후 4시 부터 비가 내리고 오후 2시 부터 바람이 강하게 분다고하여
장노출 장비 챙겨 시간에 맟주어 방앗간에 다녀왔습니다
구름이 흘러가는 것이 눈으로 보여야하는데
구름이 넓게 퍼져 있고 움직임이 별로 없어 실망을 했지요
여러차례 다녀온 곳이라 익숙하지만 구도를 잡는데 이리저리 헤매였습니다.
햇빛의 각도가 구도상 역광이라 디테일이 살지 않을 것 같아서 입니다
그런데 햇님이 두꺼운 구름에 거의 가려서 그나마 좀 기상상태가 호전되었습니다.
한두차례 이곳에서 찍은 사진을 올렸지만
이곳에 올때마다 기상 조건에 따라 항상 다른 맛을 선사해 주네요
같이 간 아내가 나중에 핸드폰으로 찍어 주었는데 구도가 저보다 낫습니다.
저는 곧 하차해야 할까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