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개월 전
해피찍사님으로부터 빌린 캐논 카메라와 줌 렌즈로
찍었던 사진인가 보다.
사실
찍은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
우연히
며칠 전 공항 검색전에 한 두컷 찍었던 인물 사진들을 보려고
카메라의 메모리 카드를 꺼내 컴퓨터에 연결하였더니
이런 사진이 눈에 들어왔다.
요 녀석
폭신 폭신한 깃털, 둥글고 예쁜 머리, 조그만 부리, 땡글한 눈동자, 잿빛 색깔의 날개 깃털...
언제든지 찾아와 나의 뒷 마당의 객이 되어 다오!
다만,
볼일은 다른 곳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