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포프님의 시카고 출사팀 사진을 훑어보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카메라도 가방에 담아갔습니다.
이틀 시카고에 묵는 동안 매일 20시간 달리기만 하다가 호텔에 들어와 기절을 하고는 그저 꿈에서만 출사를 다녔네요.
돌아오는 비행기에서도 옆아저씨의 발냄새에 2시간을 고통으로 보내고 아틀란타 공항에 도착하니 그저 집으로 가는 길이 길기도 하고 간절하기만 하더군요.

서마사님의 이런 선플을 받다니 감동입니다.
이번에 카메라 관련 서마사님과 갖게된 비밀은 영원히 마음에 간직하겠습니다.

이렇니 내가 선플을 남지기 못해요....카메라는 금지어입니다.

사진 동호회에서 ㅋㅁㄹ를 ㅋㅁㄹ라 부르지 못하다니

이건뭐....사방팔방 스피커로 방송하는것 보다 더 큰 홍보를 하고 계시니....참...나원...

부럽습니다.
전 앞으로도 은퇴 못하고 계속 이렇게 뛰어야할 운명이예요.

출장이 많으신가 봐요. 저는 가끔씩 가는 출장이긴 합니다만 나중에서 저 근처에서 만나면 아는척 합시다. ^^

가끔씩 이요 ~~ ㅎㅎㅎ

이런 것이 사진의 재미인가 봅니다.
제가 담은 느낌을 다른 분들도 공감해주는 것...

설명을 듣고 보니 갑자기 화를 내야할 것 같은 충동이 생겼습니다.
재미있는 관찰과 해설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