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17.01.10 09:52

FLL 준비..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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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이 가지고 노는 레고입니다..


블럭을 가지고 노는 그런 시대는 이제 구닥다리 세대가 되어버린지 오래입니다..


FLL이 1999년도 부터 시작이 되었으니까... 벌써 17년째......


재윤이 학교 FLL 레고 팀이 일차 예선을 통과하고 이번주 토요일 이차 예선을 앞두고 있는데...


제가 어찌하다 FLL팀 로봇담당코치가 되어서 지난해 겨울은 일도 바빳지만 오후에는 매일같이 애들 학교에 가서 6시까지

 

FLL팀 아이들 하고 로봇 디자인하고 프로그램하고 하느라고 일도 못하고... 


먹고사는 일은 결국 밤을 세워가면서 했네요...


이번주 토요일 2차 예선을 위해 디자인한 로봇입니다... ^^


미션을 위해 3개의 Attachments를 만들었고 프로그램도 완성을 했습니다...


 



0110170754.jpg




0110170755.jpg




0110170756a.jpg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설명을 하면 :


FLL (First Lego League) 은 레고 로봇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Core Values,  Project,  Robot Design 세가지 영역을 심사를 합니다..

각분야 별로 부모들이 발렌티어 코치가 되어서 아이들과 FLL준비를 합니다..

이중에 저는 Robot 코치를 했습니다..

팀원이 9명인데 제일 중요한 것이 팀웍이라서 어느 한가지만 잘해서는 좋은 점수를 받을수 없고

최소점수 규정이 있어서 한가지 분야라도 최소 점수를 패스를 못하면 탈락을 하게됩니다..

아이들 프로젝트이지만 결국은 부모들이 담당한 분야가 최소 점수에 미달될까봐 담당부모들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Project의 경우 금년의 주제는 동물보호인데, 프로젝트를 위해서 재윤이 팀은 동물병원,  

길에서 치어죽는 동물 조사를 위해 아이들 데리고 DOT 담당자, 국립공원, 주립공원 레인져등..... 

인터뷰를 하고 , 여기저기 뉴스들을 검색해고.. 발표용 포스터 만들고... 담당 부모코치가 고생을  많이 했습니다.. 


일차 예선에서는 재윤이 팀이  Robot Design 상을 받아서 제가 면피를 했습니다... ^^


조지아 주에서 천여개가 넘는 팀이 참가를 해서 일차에서 400개 정도 학교가 패스를 했고

이차 예선을 거쳐서 GA state 예선을 통과 하면 전국대회에 나가게 됩니다..


작년에도 재윤이 학교에서 두개 팀이 참가를 했는데 한팀이 전국대회까지 올라갔었기 때문에 

금년에도 담당 선생님이나 부모들이 스트레스가 만만치 않습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7.01.10 10:24
    재윤이가 레고놀이를 시작 안했으면 킵비지님께선 서운하실뻔 한것같네요.
    이렇게 레고로 시작을 해서 대학가면 기계로된 로보트제작, 또 사회로 나가면 NASA나 그런곳에서 까지 활동을 하겠죠?
    도와주시는라 힘드시겠지만, 또 재미있고 보람찬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 ?
    열_마_ 2017.01.10 11:25
    울아들은 레고가 그냥 따로따로 한 바케스정도.. 아빠가 잘못이죠. 내탓이요... 내탓이요... 내 큰 탓....
  • profile
    아누나끼 2017.01.10 11:53

    재윤이가 몇 학년인가요?  이렇게 어릴 때부터 자신들이 조사하고 디자인하고... 미국교육의 힘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과학/기술을 선점하는 나라가 강국이 되는 건데, 중국이나 인도에서는 계속 과학/공학부분의 유학생들이 몰려오는데, 한국에서는 왠 신학생들만 몰려오는지... ㅠㅠ

  • profile
    유타배씨 2017.01.10 12:31
    제 생각에게는 과학/기술이 중요한것은 명백한 사실이지만 거기에 부응해서 humanity (사람을 만들어주는 공부?) 쪽으로도 평형을 마추어 나갔으면 해요. 과학만 우선되어 경제강국이 되다보니 왠지 졸부같은 느낌이 들어요.
  • profile
    keepbusy 2017.01.10 16:51
    제 생각도 똑같습니다..
    재윤이를 키우면서 느끼는 것 이지만 한국에서는 무조건 공부가 최우선 이었는데
    미국의 교육은 적어도 초등학교때에는 공부 보다는 인성교육쪽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번 FLL만 보더라도 레고는 아이들의 흥미를 끌기위한 하나의 수단일뿐, 메인은 Core Values, Project 이 두가지 입니다.
    금년은 동물보호라는 주제로 아이들이 팀별로 주변에서 어떻게 하면 동물보호, 환경보호에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어떻게 참여 해서 해결을 할것인가에 대한 프로젝트를 하고, 이 결과를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기위해 포스터 보드를 만들고, 본인들 주제에 부합하는 연극을 만들어서 공연을 하고....
    팀원 9명중에 누구하나라도 빠지거나 본인만 잘났다고 나서면 점수를 받을 수없도록 해놓았습니다..

    일차 예선에서 떨어진 대부분의 팀이 레고 로봇만을 우선시 하고 프로젝트를 제대로 하지 않은 팀들입니다..
  • profile
    keepbusy 2017.01.10 16:42
    재윤이는 지금 초등학교 5학년입니다..
  • profile
    공공 2017.01.10 23:42
    부러워요~~ 우리 재윤이는 손재주가 없어서,,,
    작은 재윤이는 킵비지 님 닮아 손재주가 많은 것 같네요
  • profile
    keepbusy 2017.01.11 09:15
    큰 재윤이는 그대신 공부를 잘하잖아요...
    작은 재윤이는 공부에는 소질이 없다는....^^...
    오늘이 School Honor Day(지난 가을학기 성적 시장식) 라서 학교에 갔다 왔는데
    반에서 중간정도 했다고 신나합니다...
  • profile
    유타배씨 2017.01.11 09:24
    이공님 아드님도 재윤? 킵비지님이 하도 재윤 재윤하시는 바람에 재윤이는 지구상 오직 한사람의 이름으로만 알고 있었네요 ;-)
    사람마다 다 재주가 다른것은 인류의 복입니다.
  • profile
    keepbusy 2017.01.11 09:27
    이공님 아들과 제 아들의 이름이 같은 이재윤입니다..
    그래서 큰재윤 작은 재윤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한때는 큰재윤 작은 재윤이가 같이 아사동 출사를 다니던 때가 있었는데...
    큰 재윤이가 나이가들면서...
    작은 재윤이만 아사동 출사에 따라다니다가
    이제는 작은 재윤이도 나이가 들었다고 안따라 다닙니다....
  • profile
    서마사 2017.01.11 14:31
    내 눈에는 빨간색 블럭만 보인다능...==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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