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앞에 나타난 킹 코브라.
이놈 앞에서는 왠지 작아지는 느낌이 싫었다.
작은 백열등불 아래서 지나가는 행인들을 귀찮은듯 쳐다보다.
갑자기 들이된 시커먼 외눈박이 침입자를 보고 경계를 한다.
한참을... 서로의 탐색전..
외눈박이는 상대를 파악하기에 급하다
저놈과 싸우기엔 백열등 조명이 너무 약하고, 놈 앞에는 강화유리가 놈을 지키고있다.
그러기를 10여분 ...좀처럼 놈은 미동이 없다.
약 십여장의 강 펀치를 날렸고 놈은 자신의 패배를 인정한듯 고개를 돌렸다.
이것이 진정한 승리야..놈을 완전히 보냈다..~~~
외눈박이는 승리의 기쁨으로 돌아와 모니터를 켰고 ...순간 놀랐다.
승리가 아님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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놈은 자신의 혀로 상대를 느낄 가치 좋차 없었던 모양이었다.

아이들과 콜롬비아(SC)에있는 River banks Zoo에 갔을때 찍은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