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는 요가 선생님을 모셔다가 떠오르는 해를 무대로 원형의 꺽어지는 몸매를 사진으로 담으려고 했었는데.
모델분이 개인적인 사정으로 참석하지 못해서..
대타로 사진사들에게 실루엣 포즈를 주문했건만..
다들 몸치들이어서. 뻣뻣하기가...
윽박 지르고 구박하고.. 모델은 댐비고.. ㅋㅋ. 농담인것 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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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하치님께 커피 너무 고맙다는 말을 드립니다.
그 깜깜한 밤에 여자 혼자서 겁도 없이
스톤 마운틴을 랜턴불도 없이
무거운 커피 포트에 커피 담아오신 정성에
감동 받았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뜬금없이 오션스 일레븐이라는 영화의 포스터가 생각이 나서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