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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찌하다 보니 집 <--> 직장을 벗어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연말연초 휴일에 오래간만에 사진을 찍어 볼까 했는데...집을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ㅠㅠ
내새끼 많이 컷네........ 집안 정리를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아들래미 소시쩍 양발.... 이제는 발에 들어가질 않아요...
아직도 버티고 있는 마지막 잎새...
요즘은 철새들은 가고 조지아 텃새들만 가끔씩 찾아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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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ld Still 이라는 책에서 40년 전에 부모가 박스에 넣에 지금까지 보관되에 있던 자신의 어린시절 추억들을 찾아서 열어보고 감상에 젖은 글들이 나오는데..
저도 재윤이 어린시절부터 6학년까지의 성적표, 학교 프로젝트, 상장, 등등 을 박스에 넣어서 스토리지에 넣으면서 재윤이 에게 알려 주었습니다..
"이 박스들에 들은 것은 엄마 아빠에게는 너를 낳고 나서 부터 지금까지 아들에 대한 엄마 아빠의 추억이기 때문에 엄마 아빠는 버릴수가 없다. 하지만 나중에 엄마 아빠가 떠난 뒤에 이 박스들을 열어보고 버릴지 말지는 재윤이가 결정해라" -
"재윤이가 결정해라"라는 말은 "내눈에 흙이 들어가서도 버리면 안된다" 라는 엄포로 들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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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너무 빨리커요... 갑자기 급 우울...
앗! 파랑새님이닷! ^^ -
아이들이 빨리 커가는 만큼 부모도 같이 늙어 갑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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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 깔끔하고 깨끗합니다 ㅊㅊ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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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감사합니다...
그런데 빨강새를 찍어도 추천해 주실꺼죠 ...^^ -
사진이 주는 감성이 참 좋아요~!
ㅊㅊ -
저도 아이들 어릴적물건을 꽤 가지고 있는데 결국 그건 제 추억이더라고요. 어찌 정리를 해야할지 감이 안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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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저도 제 재윤이 어릴적 물건들이 지하실에 쌓여 있는데.... 제 추억 때문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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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힘준 새를 멋지게 담았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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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리자니 추억를 지우는것 같고, 가지고 있자니 짐만되고.... 저는 결국 다버리고 없읍니다...
새먹이통의 진노랑색이 참이쁘네요, 먹이구멍에서 먹이가 새어나오지 않는것이 묘하네요.
바쁜것 지나고 한숨돌리시게 되면 사진 많이찍고 보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