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우스는 MORGEN (아침)이라는 시에 작곡을 해서 결혼 1주년 기념으로 아내에게 이곡을 선물했다고 합니다.
" 왜 이렇게 약간 불안한 기분이 드는 곡을 결혼 기념선물로 주었을까? "
개인적인 생각은
아마도 이쁜 마누라가 혹시 결혼에 대해서 후회하고 도망가지는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다들 결혼 초반에 이쁜 마누라가 다락방에 감춰놓은 선녀옷 찾아서 달아나는 악몽 꾸지 않았어요? ( 나만 그랬나? )
내일 태양이 다시 빛날 것이다
그리고 내가 가는 길 위에서
태양을 호흡하는 땅의 한 가운데서
우리, 행복한 우리를,
내일은 다시 결합시켜 주리라
그리고 넓고 파도가 푸른 해안으로
우리는 조용히 천천히 내려가
말없이 서로의 눈을 바라보리라
그러면 우리 위에 조용한 행복의 침묵이 내려오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