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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햇님이 나오셨어요.
잘 마르지 않아 찌뿌둥하던 이 아이가 지금 아주 기분이 뽀송뽀송하답니다^^.
지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디를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이쁜'은 버릴수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