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시장에 사진설치를 하시느라 늦은시간까지 수고하신 회원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정말 많이 오셔서서 일이 수월하게 끝났습니다.
아사동이 영리단체도 아니고 솔직히 체계가 잘 갖춰진 모임도 아닌데 어찌나 착착 일들이 잘 맞아 떨어지던지.... 어제 느낀바가 많습니다. 회원님들이 아사동을 사랑하시는구나....
게다가 어제 방송 듣고 달려오셨다며 '나무사랑'님이 내어놓으신 정성스러운 간식에 솔직히 눈물이 날뻔했습니다. JHL님도 어제 저는 처음 뵈었는데 '사진을 사랑하시는 분이구나'.하고 팍 느낌이 왔습니다. 저녁도 감사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종종 부탁드려요.ㅋㅋㅋ
아마 어제 오신 분들은 마무리된 전시장을 둘러보시며 모두 뿌뜻하셨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행사장도, 사진도 너무 멋있었거든요. 이게 다 우리 대장 난나님이 아사동의 품격을 높여주셨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Peter님이 많이 속상하실 것 같습니다. 일이 이렇게 잘 추진되도록 많이 도와주셨는데 한국에 잡혀계시니.... 내년에 또 한번 힘을 실어주세요.
오늘 mc2님이 요즘 못도와줘서 미안하다며 전화를 주셨는데 뭐라고나 할까요... 그 목소리에서 mc2님의 마음이 확 느껴지는.... 제 마음이 따뜻해 졌습니다. mc2님, 너무 부담갖지마시고 막내딸이 좀 크면 모델로 데리고 나오세요.
아사동 여러분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