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궁금해 하던 것중의 하나 였는데...

답을 주셨네요... 감사....감사...

그런데... 눈에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조리개는 있어도 

촛점은 없는데....

사람의 눈처럼 촛점이 필요 없고, 왜곡도 없는 그런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은 

언제쯤 출시가 될까요 ?

눈의 초점거리가 17미리라는것은 카메라로 따져서 플랜지백이 17미리가 되는것을 말합니다.

물론 사람마다 약간씩 틀려서 17~20미리 정도구요~ 

또한 인간의 눈으로 보는것을 카메라로 표현하면 42~50미리 정도를 얘기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눈은 계속해서 움직이기 때문에 머리에서 광각의 이미지를 조합하는것일 뿐입니다. 

얘를 들어서 카메라의 17미리 렌즈로 촬영했을시 사람이 정면을 응시하고 눈으로 보지 못한 부분들도 표현됨을 발견하시게 됩니다. 

또한 42~50미리 렌즈로 카메라 촬영시에 가장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이유가 사람이 한 곳을 정면으로 응시하는 프래임과 비슷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좀 다른 데로 새는 얘기인지는 몰라도 사람의 인식 기능은 경험에 의한 왜곡도 상당하다고 합니다.

"공은 둥글다.. 스펀지는 말랑말랑하다" 같은 고정관념이 있어서 실제와는 다르게 인식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가 서로 다른 조명 아래에서도 색을 비교적 정확하게 인식하는 것도 경험에 의해 인식하고 있는 색이 있기 때문이랍니다.

즉, 사람의 눈은 "초절정 오토 화이트 발란스" 기능을 갖고 있는 셈이 되지요.....

이것도 주워들은 얘기...틀려도 난 책임 없음....끗...

저도 최근에 찍은 사진에서 렌즈 왜곡 때문에 짜증을 내고 있었는데 재미있는 내용을 올려 놓으셨네요.

빛이 도달하는 거리가 모두 같다면 비네팅도 덜 생길 것 같구요. 물론 빛의 속도가 엄청 빠르기 때문에 렌즈의 기학적 왜곡에 기인하는 것보다는 작겠지만요.

어쨌든 케메라를 동그랗게 만든다는 건 결국 센서를 구면으로 만든다는 것인데, 재미있는 생각이네요. 센서부의 마이크로 렌즈 설계가 상당히 어려워질 것 같기는 하지만, 만들 수만 있다면, 상대적으로 렌즈쪽 설계가 좀 쉬워지겠군요. 따라서 렌즈 가격도 싸질 수도 있겠고요. 그런데 문제는 센서를 특정 렌즈구경 또는 Focal Length에 맞춰서 설계해야 될 것 같은데, 그러면 렌즈교환이 상당히 제한적이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아침부터 재미있는 글을 보게되니, 잠시 짬을 내서 이 생각 저 생각 해보게 되네요 ^^.

우리에겐 포샵이 있습니다...

그냥 찍고 대강 보정하는 1人...ㅡ,.ㅡ;;;

제눈이 30mm f1.4면 좋은 것 일까요??

 요런거 있잖습니까 왜곡을 없애주는...Canon TS-E 17mm f/4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