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똑따기 Canon PowerShot SD780 IS를 해 먹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궁금하던 차에 분해해 보았습니다.
image sensor 입니다. 굉장히 작지만 12MP 입니다.
저희가 보통 쓰는 1.6나 1.5 crop 카메라 image sensor는 이 놈보다 훨씬 큽니다.
view finder입니다.
렌즈입니다. 그리고 그 오른쪽에 있는 것이 LCD screen인데,, 무슨 은박지 같은 것이 많이 있습니다.
윗 줄에 있는 것은 Body case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줄 첫 번째 것은 flash입니다.
Who's 공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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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해 먹은 창님 아들은 무사한지 궁금합니다.ㅋㅋ
플래쉬 유닛은 잘못 만지면 전기쇼크 오지게 먹는데 아무일 없으셨는지요?
이 글 보니 부주의한 주인 만나 추락사로 일찍 저 세상으로 떠난 제 E-1이가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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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이런 대형 사고가. 정말 처참한 모습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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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님,
이 깊은 슬픔의 순간에도 아사동 가족들을 잊지 않으시고 ...이런 교육적인 자료를 올려 주시는 그 배려 앞에서 진정한 마이다스의 모습을 배웁니다.
모쪼록 크나큰 상실감 가운데에서 빠른 회복있으시길 바라며 심심한 위로를 드리는 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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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슬픈~표정 지어야~하는데...ㅎㅎ 예전에 카메라 속이 궁금해 분해하다 검지 손이 조금~타버렸던 시절을~생각하게 합니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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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를 부검하신 셈이군요.
이걸 보니 갑자기 전공의때 끌려가서 부검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당시 전 유일한 결혼 안한 남자, 따라서 온갖 험한 부검건(AIDS, 결핵등등)은 모두 제가 해야 했었죠. 여선생님들이나 결혼해서 애가 있는 남자들은 모두 몸을 사리니 저밖에 할 사람이 없었죠. 다행히 전 아직 살아있고 물론 와이프는 이런 사실을 모릅니다.
이걸 보니 제 카메라도 한번 분해해보고 싶은데 일단 분해해본 후에 다시 조립못하겠다고 하구선 새 카메라 사겠다고 하면 맞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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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들에게 한 달만 딱 눈감고 맞겨 보세요.... 고장이 날 확률이 높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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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습니다. 살아생전의 건강하시던 SD780님의 모습을 올려드리며 위로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