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6박 7일 동안 콜로라도 여행 중 기록한 사진입니다.
동행했던 사진 동지들의 높은 수준의 기준에 일정을 짜 맞추다 보니
하수인 제가 가보고 싶은 장소 몇 곳은 들리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올 가을은 티턴과 옐로스톤 여행(9/27~10/4)이 준비돼 있어서
내년에는 가보지 못한 콜로라도의 명소를 댕겨 오려고 준비 중입니다.
Day-1
탄자니아에 있는 세렝게티 국립공원에
가 본 적은 없지만 이런 풍경이 아닐까요? 아니면 말고요….
Maroon 바위 봉우리에
아침해가 비치는 장면을 보고 싶어
새벽 4시반에 맞춰 놓은 Alarm에 잠이 깨었다.
채비를 하고 다시 확인하니 2시간 빨리가는 뉴욕시간이었다.
기왕 일어났으니 일찍 자리도 잡을 겸 깜깜한 새벽을 나서
Maroon Lake에 도착하니 전날 이 곳에서
우연히 만났던 한국에서 원정 오신 어느 사진모임 회원들이
우리보다 먼저 와 삼각대를 펼치고 있었다.
새벽 3시 반에........
별빛과 조각달빛으로 호숫가 풍경을 담으며
동이 트기를 기다렸다.
고소 공포증에 겁이 많아 감히 차 창문 밖을 내다보지 못할 정도의 위험 구간은 지옥 같았지만
가을 풍경만큼은 천국이었다는 Last Dollar Road를 지나면서….
Gothic Rd.를 간다는게 길을 잘못 찾아 들어가 만난 행운의 마을 washinton Goulch Rd.
조금 더 들어가니 비포장 도로이다. 해발 3800 미터가 넘는 Gothic Mountain이 멀리 서 있었다
돈 많은 디자이너 ralph lauren의 목장이라나 뭐라나..
ralph lauren ranch, telluride
기회가 주어지면 다음에 계속 할게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