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에서 3대 일출지의 한곳이 삼척의 장호리이고 3대 일몰지의 하나가 강화 장화리입니다.
원래 1월말에서 2월초가 최적기인데 갯벌이 드러나 물이 빠지고 있는 모습에 5월에 찍었습니다.
우리들의 삶이라는 것이 그저 구불구불하고, 상황이 주어지는대로만 흘러가는 것 같지만 그래도 그 물에 비친 반영만으로도 보는 이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게 하지요.
하지만 그 본질에 다가서길 바라며 노력하는 삶이라면 아침에 타오르는 해는 아닐지라도 저 지는 해에라도 다다를 수 있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