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망한 바다 위에
갈곳을 몰라 헤매는
어느 사공의 공허한 마음에
빛을 비추어 인도하려는 너!
끊임없이 밀려오는
거칠고 험한 파도를 헤치다
지쳐 포기하려는 어느 사공의 좌절하는 마음에
한 줄기 소망의 빛을 밝혀주려는 너!
잡아 먹을 듯 포효하는 거친 바다 위에
산산히 부서지는 파도 만큼이나
쓰린 아픔을 안고 있는 어느 사공의 마음에
위로의 빛을 밝히려는 너!
...
네 이름은
등대!
...
우리 모두의 마음 속의
등대를 바라보며
한 주간 힘내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