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채꽃은 눈으로 볼때는 그 노란색이 엄청난데 막상 사진으로 찍고 나면 왠지 어두워집니다.
지난번에 색이야기에서 말했던 멍청한 알파고인 카메라가 일부러 어둡게 만듭니다.
그래서 약간의 떡보정이 필요합니다.
바로 라이트룸에서 그래디에션 필터로 유채꽃 부분만 밝게 해줍니다.
반대 방법으로 하늘은 약간 어둡게 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일반적인 풍경 사진도
하늘은 너무 밝기 때문에 그래디에이션 필터로 하늘 부분만 어둡게 처리해주면 그 색이 확 살아납니다.
때로는 약간은 좀 심하다 싶을만큼 떡칠을 해보는것도 좋습니다.
요것은 내가 한것이 아니라 카메라가 맘대로 루즈칠하고 파우다 바르고 난리를 피더니 이렇게 나와서...
코스모스가 벌써 피었더군요,
이제 여기서 사진 찍으실 분들은 우리동네 통행료를 미리 내고 가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