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숙제...끝...
오늘 조작반 (조작기초반) 첫 수업이 있었습니다.
저를 포함한 총 8분의 학구열에 불타는 학생들이 제시간에 모두 참석을 해 주셨습니다.
쿨지오님의 매서운 감시(?)속에 열성적인 이공님의 수업이 계획대로 차질없이 잘 진행되었고, 이론과 약간의 실내 실습으로 훨씬 이해가 쉽도록 잘 지도해 주셨습니다.
오늘 내주신 숙제가 많은데... 저는 그 중에 한가지는 이미 끝냈습니다...ㅋㅋㅋ
보케 만들기 숙제였는데...
크리스마스 트리 전등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 고민 하다가...
결국 거리의 불빛들을 이용해 보기로 마음먹고 다운타운으로...
이렇게 하면 되는건가요?
불빛이 흐리멍텅한것은 focus 문제가 아니라 뒤 창문이 삼중 강화유리라 그런것 같습니다.
저로서도 어쩔수 없는...ㅋㅋㅋ
이거 찍으실때 주위할점은 형광등 불빛은 안된다는 것입니다. 특성상 전등불빛이 잘 되는것 같습니다.
가로등 불빛에따라 색도 가지가지로 나옵니다. 텅스텐등은 파란색, 또 다른것은 주황색...
거기에 횡단보도 신호등까지 같이 보이면... 색이 더 예쁘지요.
일렬로 서 있는 가로등과도 아주 예쁜 조화를 ...
오늘의 모델은 제 책상에 있는 예쁜 인형입니다. ㅋㅋㅋ
그런데 남자가 인형을 ??? ㅋㅋㅋ
오해마시길... (여)학생에게서 받은 예쁜 선물입니다.....
이중, 삼중 유리가 아니었더라면 깔끔하고 예쁜 사진을 얻을 수 있으련만...
왜 하필,,, 유리는 삼중 강화유리를 사용해서... 사진이 잘 안나오게 만들었는지...
그런데 제가 정확하게 이해하고 숙제 한거 맞죠?
숙제 검사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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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피사체는 가까운데 뒷 배경의 불빛이 너무 먼 것이 좀 걱정이었습니다 (10층 높이에서 횡단보도와 가로등 불빛).
게다가 두꺼운 통유리로 막혀있어서 선택의 여지가 앖었습니다. 올 크리스마스엔 트리 장식용 전구를 사야할까봅니다. 보케 찍으려면...ㅋㅋㅋ
맘에 썩 들지는 않지만 숙제는 해야해서... 올립니다. ㅋㅋㅋ -
보케만들기 대성공하셨습니다!
의도적으로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 사진을 찍을수있다는게 참 재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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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감사합니다.
시도하면 할수록 재미가 더헤지는군요. 이거 너무 나쁜(?) 취미인거 같아요. 마약과도 같은... 빠지면 헤어나오지 못하는...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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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축하합니다.
저는 어제 시도를 해봤는데 잘 안돼더라구요.
궁금한점이 있는데, 제 렌즈가 기본렌즈 (18-55mm 1:3.5-5.6G) 입니다.
이 렌즈로 저런 불러를 찍는게 가능 한가요? -
렌즈를 55mm 놓고, Aperture는 5.6으로 하시고,,
피사체와 뒤 전등 사이 거리를 멀리(대충 4 ~5미터 이상) 해 놓으시고,,, 피사체에 최대한 가까이서 찍어 보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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넹~ 다시 시도해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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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요. 어제 실습시간에도 해 보셨듯이 충분히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선생님들께서... -
확인되지 않는 소스에 의하면 바이러스님은 이공님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해서 고수가 실력을 숨기고 기초반에 잠입한 스파이라는 소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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ㅍㅎㅎ... 최신 내용도 들으셨나요?
그 스파이는 서XX 님으로부터 잠입 교육을 받고 지령을 들으며...
서XX님이 그 스파이를 보냈다는 믿지못할 소문도 있는데요...ㅋㅋㅋ -
xxx님이 특별지령을 내리는 것을 지난 정모에서 들은것 같은데...
사실을 소문이라고 하시면 안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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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됨으로써... 소문이 기정 사실화되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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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멋져요! 보케만들려다 실신하고 잠들어버렸는데.. 전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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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신 안하면 됩니다...ㅋㅋㅋ
선생님들께서 잘 가르쳐 주실겁니다.
저는 땡땡이 치는 법, 출사가서 짱박혀 노는 법, 커피 마시며 노는 법, 이런거는 전수해 드릴수 있습니다... 물론 서니님이 저보다 한수 위 이시겠지만 말입니다...ㅎㅎㅎ -
조작 기초반이시라니요~ 반칙이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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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칙이라니요? 요즘은 얼굴도 안보이시고 집에서 반칙이라고 외치면 더 반칙인거 아시죠? ㅋㅋㅋ
나오셔서 반칙 외치시면 생각해 볼랍니다...ㅋㅋㅋ -
제가 좋아하는 보케~~
인기남이시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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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씀을... 기억님만큼 인기남 되려면 아직도 멀었습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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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숙제를 하셨읍니다. 이제 보케수업을 확실히 하셨으니, 다음에는 인형대신에 인물로 한번 찍어서, 그분에게 드려보세요. 어깨도 한번 으쓱거려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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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하신것이 올해 이루어애 할 가장 큰 소원이랍니다.
그런데 아직 인형 대신에 찍어드릴분을 아직 찾지 못했습니다. ㅜ...ㅜ...
그래서 여전히 .. 인형으로... ㅠ...ㅠ... -
이 숙제를 여기에 올리신 것은 모른 척하고 200점을 받기 위해서인거죠? 다 알아요.
근데 학교다닐때도 이렇게 숙제를 잘 하셨습니까? 숙제는 안하고 가서 선생님 한테 볼기도 맞고 해야 좀 정겹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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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ㅎㅎ. 지춘님의 시야를 벗어날수가 없다는... 근데 이 숙제가 다른 숙제와는 다른 경우인가보군요. 전 사실 몰랐습니다.
여기에 올리는것이 맞는거라고 생각을 하고... 조작 기초반 듣는 신입이 뭘 알겠습니까? ㅋㅋㅋ
그렇다면 여기 올리지말고 그냥 가져가서 토욜 수업시간에 직접 제출을 하는게 맞는건가보군요.
알겠습니다. 앞으로는 그렇게 하겠습니다. 토욜에 이공님께 문의해봐야 겠습니다.
핵교다닐때 숙제 안하면 불안해서 잠을 못잤다는...
그래도 200점은 주시는거죠? ㅋㅋㅋ -
보케가 너무 이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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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님 댓글을 이제 봤습니다. 제게 댓글 알림이 안되었네요. ㅜ.ㅜ.
고맙습니다. 이공님이 잘 가르쳐주신 덕분이죠...
더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내일 뵙지요.
이 컨셉을 이용해서 ㅎ바이러스님 만의 독창적인 아이디어가 들어간 작품도 요것조것 만들어서 보여주세요. 보고싶네요!
첫 작품 멋지게 성공 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