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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07_092340 (2) (1) (1).jpg](http://www.asadong.org/files/attach/images/10742/917/761/72ad330b6bd22d13e735775afccd606a.jpg)
며칠 전 아침 산책하다가 깊어가던 가을을 만났습니다.
가을이 단비로 샤워를 하고는 아침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 나고 있었습니다.
보고 또 보고...
그러려니 하던 어제의 가을이 오늘의 가을이 아니겠구나 했습니다.
가을도 어제의 가을을 말갛게 씻고 아침 햇살아래
새롭게 빛나는 시간을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늘 그 사람이겠지 ... 늘 그 자리에 있겠지 하지만
혹시 오늘 마주하는 그 ( 녀 )는 ... 어제의 그 (녀 ) 가 아닐지 모릅니다.
오늘 내일로 제 7회 아사동 사진 전시회가 정리될 것입니다.
오는 사람, 가는 사람, 서성이는 모든 사람들이 새로운 마음으로
12월 햇살 아래 빛나고 있는 것을 놓치지 않게 되기를 ~~~~ !
Who's 에디타
![profile](https://www.asadong.org/files/member_extra_info/profile_image/871/368/368871.jpg?20181112212708)
첨부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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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 마친 가을을 약간은 부끄럽게? 잘 보고 갑니다~~ 마지막 가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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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워 할 입장은 늦가을잎쪽인데( 샤워마침 ㅎ ) ...
암튼 겸손과 수줍음 다 겸비한 사진친구이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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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잎만 소복소복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