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노애락 (喜怒哀樂)
희노애락
노(怒) 에 대해서 생각해 보았다.
노(怒)하다, 화를 내다, 왜 화가 나는지... 왜 화를 내어야 하는지....
억울함, 불공평, 나의 영역에의 침해, 나를 방어하기 위함, 나아가서는 살아가기 위함, .....
오늘은 삶의 현장에서 보내오는 처절한 노(怒), 연민, 슬픔 등을 몇 장 실어본다.
그리고 온 가족이 생활의 전선에 서 있다.
한 소년이 팔을 휘두른다. 360도 720도 막~막 돌아간다.
돈이 필요하다.
여기도 아마도 그런것 같다.
이것이 인생이로구나!!
Who's 이쁜님
지인들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디를 바꾸었습니다.^.^
그래도 '이쁜'은 버릴수 없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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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열_마_" 님의 댓글을 받기 전까진 유일하신 유타배님의 댓글 정말 감사합니다^^.
댓글 답장이 늦어 죄송합니다.
이번 주제 노(怒) 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단순히 화를 내는 모습만이 이 주제와 어울린다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화를 내는것은 자기것을 지키기위해, 빼앗기지 않을려고, 안간힘을 쓰는 방편의 하나라고도 생각해 봅니다. 삶의 관점에서 보니 길거리의 먹고 살기 위한 면을 조명하여 미미하게 표현해 보고자하였습니다.
제 사진이 모두 좀 평범한 부분도 있었고, 좀 느낌이 지저분한 점도 있습니다만,,,, 그 부분을 표현하려 했는데...
실력이 죄입니다^^.
누군가가 부부싸움이나 이웃간의 싸움은 자기것을 좀더 지킬려고 하는데서 오는거라했습니다.
유타배씨님은 미국에서 생활하시니까, 특히 한국인들의 삶에서는 생존경쟁을 인생에서 빼 놓을수 없는 부분이 좀 이해가 되지 않을수도 있겠지요^^.
예전에 읽었던 몇권 되지 않은 책 중에 '도둑일기' 란게 있었는데 아직도 기억에 맴돕니다.
어느 부둣가 마을인데 그 곳에는 모두가 매춘, 도둑질, 사기 등등 이런일들을 하며 살고 있습니다. 이동네에서는 우리가 일상 생각하는것이 비정상이고 자기네들의 법을 피해 뒷골목에서 생활하는 일들이 완전히 정상인 동네입니다. 그런데 책을 읽다보면 아주 진~한 정이 그 책속에 있구요,, 저도 어느덧 그게 정상인것 처럼 착각하게 됩니다.
제가 그 책을 읽고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는지... 한동안 헤어나기 힘들었습니다.(제가 사실은 생활 반경이 엄청 좁은 사람이었거든요^^)
유타배님이 말씀하신 "나와 네가 그저 다르다는것" .... 60년이 지나도 이것을 머리로는 이해되는데, 아직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도 여기 있습니다.
열심히 실력을 좀 쌓도록 노력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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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노여움을 찾기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혹시 필요하심 제가 한장 보태드릴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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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말씀대로 삶의 현장을 보여주시네요. 참 먹고 살기 힘들다. 사실 먹고 살수는 있을망정, 잘 살아보려고, 잘 먹어보려고 하니 더 힘든것 같아요. 다음의 주제는 슬픔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