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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가방을 멘 엄마와 아들이 공원을 들어 설 때부터 저의 눈을 끌었지요.
다시 눈에 띄었을때 엄마와 아들은 가까이서 뭔 가를 주고 받고 있었습니다.
가만히 저의 모습을 대입 시켜 보았습니다.
오래 전 그럴 수 있었다면 더욱 좋았겠어요...
비가 눈이 된다고
눈이 얼음이 된다고
걱정아닌 우려속의 겨울 밤입니다.
오늘의 마음조차도
관계속에 얼음이 된 들
모두가 지나가고 헛되므로
결국은 물이며 흙이 되지 않겠어요 ?
저기 보이는 돌아갈 땅처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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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건너 왔습니다.
부인의 따끔한 한 마디가 우리 모두를 기쁘게 해주었네요. -
제가 바로 전에 올렸던 겨울 연못 사진과 일맥상통 하는 느낌 입니다.
에디타님이 느끼시는 생각이 저에게도 낯설지가 않네요~
사실적으로 표현하신 자연 풍경이 보기 편안하고 좋습니다. ;-) -
굶어도 감성만은 ㅎ
감성 사진의 정체는 warm heart !
연못사진이 어느 것인지 못찾고 있슴다ㅏㅏㅏ. -
꼭 찾아보시고 싶으시면 여기를
http://www.asadong.org/index.php?mid=gallery_free&page=2&document_srl=783348 ㅎㅎ -
이런 그림을 그리고 아들에게 선물한 카메라가 저에게 와 있어요~ 배워서 가르쳐줘야지 하는데 아직도 멀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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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체격이 아담하신 분 같네요. 저는 처음 사진보고 형이 동생 사진 찍어주는 광경인 줄 알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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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타님 사진과 다른 느낌이라서 더욱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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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대화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이른 아찜 안개 낀 풍경인가요?
사진 좋아요~ -
그러게요.
어린 아들이래도 오랜 대화를 나누는 엄마는 참 훌륭하다고 봅니다.
아침은 아닙니다. -
말씀대로 비가 눈이되기도 하고, 눈이 얼음이 되기도하고, 하얀눈이 진흙탕이 되기도하고. 진흙이 피부에 좋기도하고....
지지고 볶고, 울고, 웃고.... -
명심하겠습니다.
유타의 공기, 흙은 관대하고 인내로운 사람으로 성장시켜 주는 것 같아서
말이 궂이 필요없는 오랜 풍화의 그 땅으로 가고 싶습니다. ㅎ
그 지형 안에서 무슨 말과 행동으로 인생을 덧칠을 하고 싶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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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봄을 지나 뜨거운 여름을 기다리며...(부제:묵은 사진)
04Janby 판도라2017/01/04 by 판도라
in 자연/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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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되는 프로젝트에 몇년간 거의 매일 새벽이 되어야 집에 들어왔습니다.
아내가 어느날 이렇게 말하더군요.
"아이들이 가장 이쁜 때를 당신은 다 놓치고 있는거야."
얼마뒤 저는 이 땅으로 건너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