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기 그지 없는 동네 할매 구순잔치 입니다.
선물 사절 이유가 정겹기도 하고 인생이 담긴 듯하여 몇번썩 더 읽어보게 됩니다..
They need to be dusted.
They get stored.
They are given away.

선물이던 재산이건 어차피 떠날때 다 두고, 주고 가야 하는것이 인생이니...

할머니가 생일잔치를 하면서 행복 하셨겠어요...

포스터가 재미있습니다. 그 동네 소들을 많이 키우시나 봐요.
포스터를 붙이는 벽보드는 세상풍파를 다 이겨낸듯

until cows go home...
소 걷어 들일때까지 노시고 소와 함께 귀가 하시나봐요..
저도 참석해보고 싶네요..ㅎㅎ

구순 생일 잔칫날엔 소가 눈치껏 집에 가야 될텐데요 ~ㅎㅎ
안에서 열렸을 어르신들 잔치가 넘 궁금해집니다~

에밀리 할머니께 !

저도 미리 알았더라면 할머니의 생일 잔치에 꼭 가고 싶었을 것 입니다.
늦게라도 멀리서 축하드립니다!!!
유타배씨님을 통해서라도 ( 감사 ! ) 알게 된 것이 정말 다행입니다.

마을 회관의 이름도 우리의 마음을 편하고 친근감 있게 해줍니다.
잔치에 와서 함께 즐겁게 즐기다 가는 것을 할머니를 위한 최고의 선물로
여기는 당신의 마음은 이미 살아서 누리는 천국입니다.


얼마 전 어떤 잔치에 갔었습니다.
우리의 초대가 , 우리의 잔치가 어째서 이런 흐름으로 달려가는지... 갸우뚱했지만 오해보다는
이해로 달래면서 시간을 보내다 왔습니다. 그리고 옆에 있던 우리도 이런 것을 세상적인 방법으로

복사, 확대 시키곤 하지요.

초대 받은 사람들을  아무 사심없이  배려하는 당신의 마음씨가 진실로 아름답습니다.

우리의 즐거움이  할머니의 즐거움과 아무 차이 없이 같다는 것 ... 잔잔한 사랑이 느껴져요! 

글귀들이 재치 만점입니다..
근데.. 파스텔같은 옥색이 정말 좋습니다...

소박하게 보이는 사진들 속에 이야기 거리가 참 풍성 하네요!
유타배님의 능력 이겠죠?!

저 짧은 광고에서 쓴 분의 가치관을 느낄 수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