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사사진을 위해 식물원에 잠시 다녀왔습니다.
이전에 찍어보았던 Habenaria medusa라는 이름은 살벌하지만 참 아름다웠던 난을 찍어러 갔었는데 전시가 되어있지 않더군요.
나오는 길에 화단 옆에 있던 꽃을 찍고 집에 와 찾아보니 클레마티스란 꽃인데 가까이서 자세히 보니 참 묘한 아름다움이 있네요.
위령선이라고 아시아에선 약용으로도 쓴다고 하는데 꽃술의 모습이 실타래같이 특이하더군요. 흰꽃도 있는데 본것은 핑크색이었습니다.
그냥 쉽게 지나치기 쉬운 꽃하나도 이런 아름다움이 있다는 것이 참 경의롭습니다.
Canon R5, 100mm f/2/8 macro lens with MR-14EX ii macro ring li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