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자연의 아름다움에 정말 오래 만에 심장은 감격과 감동으로 촉촉해졌습니다.
뷰파인더를 통해 바라보는 피사체들은 그냥 눈으로 봤을 때의 몇 배 이상으로 아름답게
느껴졌고 적당히 묵직한, 잊혀져가던 카메라의 그립감은 시계를 거꾸로 돌리는 일도
힘들지 않게 해주어 모처럼 마음도 몸도 하나가 되어 이리 뛰고 저리 걷고......,
아! 심폐소생술 성공!!
죽어가던 저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주신 출사 계획과 운영을 맡아 희생하신 판도라님을
비롯한 회원님들에게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