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는 새다.
새를 찍는 사람을 조류작가라고 한다.
나는 이제 조류작가... ^^
금요일 오후 부터 껍질을 조금씩 깨는 녀석들이 생기더니
저녁 9시 정도에 알을 다 깨고 나오기 시작해서 일요일 아침까지
10개 유정란 모두 부화에 성공을 했습니다.
처음 알껍질에 구멍을 내고 빨리 나오는 것은 30분도 안걸리는
녀석도 있고, 보통은 2~3시간안에 다 나왔는데..
세 녀석이 처음 구멍을 내고 알을 깨고 나오는데 12 시간이 넘게 걸렸는데
요 녀석들은 나와서도 활동적이지 않고 그냥 구석에 쭈그리고 앉아만 있습니다.
일요일 오후, 저녁 내내 와이프하고 병아리 10마리 재롱떠는 것 보느라고
시간 가는 줄을 몰랐네요.... ^^
태어난지 2일차 병아리 들입니다...